2014-08-08 오후 11:34:42 Hit. 1489
imf 이전시절
지금 생각해봄 경제 관련된 것들 나름대로 벨런스가 좋았던거 같아요
90년대 초반에 책 대여점이 처음 등장한 걸루 아는데
저소득층 자녀들도 지갑을 푸는 원동력이 되었죠
이전엔 진짜 돈 많은 얘들이나 만화책 사다 보고
돈 없는 얘들은 그냥 어쩌다 해적판 만화 500 원식 주고 사 보곤 했는데
책 대여점 등장으로 오락실 말고도 서민 아이들이 돈 쓸 곳이 등장했던 셈 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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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트와 자영업자 수가 적당했던 거 같습니다
대형 마트의 수가 적었던 시절이라 재래시장 활용하는 사람 엄청 많았고
자연스래 시장 상인들 살기 좋았던 시절 이었죠
그리고 은퇴이후 통닭집이나 식당하는 사람 적었기 때문에
은퇴이후 자영업자 하는분들 노후대비 문제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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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대학내 에서 상위권 성적이면 대기업에서 직접 와서 스카웃 해 가고
대학 4학년 정도면 웬만한 기업에서 졸업하기 전에 채용해 주고
웬만한 직장은 정년까지 안짜르고
성적 중하위권 이어도 대학생인거 하나 가지고
조선소나 자동차공장 같은 고소득 생산직 취업 가능했고
중소기업 은 진짜 대학 못 나왔거나 진짜 일 안구해지면 가는데 였고
공무원이 제일 인기없는 직종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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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키 포인트는
임금대비 물가 조낸 싼편 이었음
지금은 임금은 그시절 이랑 거의 차이가 적은데
무슨노무 물가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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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이후로 장기불황 빈부격차 분석해 봄
우선 통신산업의 갑작스런 발달이 부작용을 가져왔음
인터넷 발달로 비됴가계 만화방 음반시장 다 망했음
그리고 휴대폰 발달로 폰 관련된 부분에 너무 돈이 집중되고
생산과 서비스쪽에 투자할 돈이 해마다 부족한 악순환이 반복 되는거 같음
대형 마트가 너무빨리 많아져 버린탓에
서민 상인들 한꺼번에 무너져 버렸음
너무빨리 해고되는 사람이 많다보니
너무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자영업에 몰리고
정작 서민들은 수익 불규칙해서 지갑 닫아 버리고
그런 불균형 악순환 으로 너무많은 서민들이 한꺼번에 돈가뭄의 지옥에
빠져 버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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