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15 오후 3:35:33 Hit. 263
보통 게임이나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면 샀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물론 고객의 입장에서 그렇게 생각할 수 도 있겠지만. 결론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소프트웨어를 샀다라는 말은, 소프트웨어의 저작권을 얻었다는 의미가 되는데, 즉, 프로그램을 컴파일 할 수 있는 소스와 메타 데이터 파일, 프로그램 설치 원본, 저작권 이전 등 의외로 상당히 복잡하더군요.
저작권 관련해서는 통신 관계 법규에 규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아뭏튼 소프트웨어를 돈 주고 구입하는 것은 보통 소프트웨어 사용권을 얻었다는 의미와 똑같습니다.
추가로 Linux 운영체제 같은 경우는 Linux 자체나 Kernal 같은 기본 요소는 저작권 등록을 하면 안되는 것으로 압니다. 보통 Linux 패키지를 만드는 회사에서만든 배포판에 한하여 저작권 등록이 되지요. Linux가 아직까지는 GPL을 따른다고는 하지만, 리눅스에도 자본주의의 검은 손이 통하는 이상, 언젠가는 Linux도 윈도우나 별반 달라질게 없어보입니다.
서버쪽에서 대세는 FreeBSD인 것이겠지요.
ps. 윈도우가 언젠가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없으면 이빨 빠진 호랑이니 소리를 하던데, 이제는 미디어 플레이어도 윈도우에 필요한 요소가 되버렸군요. 분명히 공정위 위원회에서 빼라고 해서 내놓았지만, 과연 이빨 몽땅 빠진 호랑이를 사용자는 구매할지 여부가 의심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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