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12 오후 10:05:01 Hit. 258
원주까지 갔다가 버스타고 돌아오는 길에 내리는 순간 뭔가 허전하길래
주머니를 봤더니 리모컨만 남아있더군요. (MP3를 듣는중 이었는데 뒤늦게 알아차린
저도 바보같습니다.) 혹시 바닥에 흘렸나 해서 샅샅히 기어다니면서
봤지만 없더군요. 아직도 실감이 안납니다.
가장 먼저 MP3 기능을 이용하지 못하니 PSP가 제 생활에서 차지하는
부분을 실감할 수 있겠더군요. 오늘 눈이 뒤집혀서 MP3하나 지르려다
포기했습니다. 3월달에 도착하는 발키리 프로파일 보면 또 우울해질것 같습니다.
SN이라도 등록해 놨으면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겠지만
SN이 배터리 넣는 부분에 밖에 없어서 이미 물건너 갔더군요.
혹시나 네스팟 신청할때 기입한 정보로 가능할지 한가닥 기대를 걸고있습니다.
만약 그 인간이 AS받으러 왔다가 잡히면 머릿속을 AS해줄 용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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