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03 오후 8:43:10 Hit. 599
벌써 두번째 보는겁니다만... 극장판까지 스트레이트로 이틀만에 봐버렸습니다.
역시 재미있군요-ㅂ- 에반게리온의 아류작이라거나 배꼈다는 의견도 있는듯 싶습니다만... 글쎄요; 도우미에 당당히 가이낙스가 뜨는걸 보면 오히려 에반게리온의 신소재로 이루어진 재해석정도가 아닐지.....
그건그렇고 극장판과 TV판은 진행방식과 세계관이 영 다르더군요? 극장판은 TV판의 페러럴월드 정도로 봐야할듯.
극장판과 TV판의 차이를 구성적인 면에서 볼때 짧게 말하면....
주인공을 아야토로 놓고 그의 성장과 함께 직접 밝히지 않은 속내용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구성진 TV판과는 달리 극장판은 하루카를 주인공으로 놓은....TV판에서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하루카와 아야토의 옛모습을 보여주면서 TV판을 봤던 팬들도 만족시켜 주는 동시에, 시청자가 알기쉽게 설명을 직접 전달하면서, 조금은 진부한 순정적인 스토리로 구성되어 여성 시청자를 타겟으로 잡은듯 싶습니다.
어쨌든 정말 재미있네요.
다시봐도 잘된 작품이랄까....
엔딩도 극장판 TV판 둘다 만족스러운 편이고요. 역시 가이낙스의 허무엔딩따위완 다릅니다. 달라요.
혹시 안보신분들이 계시다면 정말이지 적극 추천합니다. 여성분들이 보기에도 괜찮을듯.(극장판이라면; TV판은 메카닉이 넘 자주나와서-ㅂ-;;)
P.S. 쿠누기 사령이 말할때마다 기로로가 떠올라서 가끔 스토리에 집중이 안되더군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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