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28 오후 6:06:35 Hit. 295
나이를 먹었나 봅니다...ㅡㅡ;;;
저보다 나이 많으신 형님분들도 많으신데...
제가 나이 얘기로 들먹거리면 뭐라 그러실지는 몰라도...
요즘 새삼 느끼네요.. (형님들 죄송합니다...)
예전에 잘 되던것도 몸이 안따라줘서 잘 안되고..
기억력도 자꾸 떨어지는 것 같고..
건망증이 심해져서 물건을 여기저기 잘 놓고 다녀서 집에 왔다 다시 찾으러 가기 일쑤고..
아직은 버틸만해서 병원은 역시나 안가고 있습니다.
대신 어느분이 말하신대로...하늘은 절대로 안보고 있지요..ㅡㅡㅋ
전에는 제가 성격 참 급한 놈이라..무슨 얘기 하다 말면 날을 새서라도 그 얘기 끝까지 들어야
만 자고 물건 주문을 하나 하더라도 택배 기사가 오기 전에 제가 직접 나가서 받아오고 했었
는데...좀 차분해 지려 노력중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성격이 나쁜 놈이었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오해 마시길...)
오늘은 간만에 친구넘하고 삼겹살이나 구워먹음서 소주나 한잔 할까하고 집에 오는길에 삼겹
살이랑 소주 한병 사들고 왔습니다.
역시나 친구넘은 아직두 자고있네요.
설겆이 끝내고 밥하고....가정주부가 따로 없습니다..ㅎㅎ
주절주절..쓸데없는 얘기가 길었네요..
다들 좋은 저녁 되시고...
몇일 안남은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
더불어 내년에는 다들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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