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26 오후 2:51:50 Hit. 444
평소에 뒷골땡김과 두통이 심했던지라...
그냥 머리아플때마다 약만 먹고 대수롭지않게 넘기고 했었습니다.
어제 새벽에 뒷골이 좀 심하게 땡겨서...
오늘 병원 갔더니만...
의사 선생님이 이래저래 살피시더니만....
뇌졸증 초기라고...ㅡㅡ;;;;
평소 40살까지만 살고 아무도 모르게 혼자 살짜기 죽는걸 꿈꿔왔는지라..
뭐 그다지 놀랄만한 일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약간은...기분이 그렇네요.
고향에 계신 아버지와도 그리 친한 사이가 아니라..
집에는 전혀 알리지도 않았습니다.
아직 초기라서 치료 받으면 나을수 있기는 하다는데...
별로 치료받고 싶은 생각도 안들고..병원 가는걸 워낙 싫어하는지라..
그냥 이러고 조용히 지내야겠습니다..^^;;
제 증상이..
한쪽 팔 다리가 가끔 절이고...피 안통하는거 같이 감각 없을때 있고...
뒷목이나 머리가 뻐근하고...
신경 많이 썼을때처럼 뒷골 땡기고....자주 그랬는데...
이런 증상 가지신분은 얼른 병원 가보시길...
그나저나 인터넷 아직 파워콤 쓰고있는데...
오늘 속도가 가장 최악이네요...
파워콤 이눔때문에 머리가 더 아프다는...ㅡㅡ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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