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18 오후 4:36:07 Hit. 277
오늘..눈이 오는걸 보고..
군시절이 생각나..제가..2년간 살포시 몸담았던 곳에..
애들은..잘 있나..눈은 마니 왔나?? 궁금하기도 하고..걱정도 돼서..
전화를 해봤더니..
저랑 7개월 차이 나던 후임이..경찰병원에 입원햇다는 소식을 듣고..
경찰병원으로 문병을 갓죠..얼마나 심각한 상태길래..경찰병원까지 갔나..
하고 같더니만...APEC행사때..시위진압나가서...
죽창에 폐를 찔려..폐에 물이차..평생 호스를 차고..살아야 됀다는 소식을 들었네요..
에휴..몇일전 뉴스를 보니..농민시위대 한명이 죽었다고..
기동단장 해임시키고..그러드만..정작..나라의 부름을 받고..군대를가..
성실히 명령수행을 하던..놈은..평생 불구로 살아야 돼고...
참..기분이 이상하고..분노가 치미네요..
서울에 있는 전의경 중대야..어차피 서울이니 엥간한 병에도 다 경찰병원 보낸다지만..
지방은..부대 근처 종합병원이랑 계약같은걸 해서..거기서 치료를 하는데..
MRI나 CT같은 고가장비 사용시..아님 수술시에는 경찰병원으로 후송을 하죠..
에휴....답답합니다..어디다 말해도..군대 가따 온놈들이나...
그래!!전의경들이 현역보다 더 고생이고 더 뭐같다니깐..하고..
후..아.....
씁씁할 하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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