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14 오후 9:58:18 Hit. 271
저는 대구에 삽니다. 저의 경우는 공군에 신청했다가 떨어져 나왔지요.
친구의 경우에는 붙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붙은 곳이 대박이더군요.
대구에 사는 그 친구는 대구... 동대구역에서 매표소 직원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매일 친구에게서 연락이 오기를... 매일 매일이 보람차다고 하는군요.
거기에.. 그 친구는 그런 일을 하면서도 방위가 아니라... 공군 현역으로 나오더군요.
하지만.. 그에 비해서 한명의 친구는 공수특전부사관으로 신청해서 들어갔습니다...
휴가도 적나 보더군요. 매표소에서 일을 하는 친구가 일주일에 한번씩 술 마시러 놀러오는
동안 그 친구는 6개월전에 한번 얼굴 보이고 아직 연락이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잡담에서 하고픈 이야기는 저도 매표소에서 일을 하고 싶었어요...ㅜ.ㅜ
무슨... 현역이 매표소란 말인가...ㅜ.ㅜ
저러고도 친구는 공군 현역으로 제대를 할 터이니... 너무나도 억울하군요. 튕겨져 나온 것이..
크으윽~ 크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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