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24 오전 12:59:53 Hit. 363
저는 pc 방 야간 알바.. 그 사람은 오면 워크3만 하죠.
1시간...3시간.. 6시간.. 8시간.. 10시간.. 12시간..
언제 그만 할거냐.. 중간에 카운터로 커피 한잔 달라는 쪽지...
혹여나 근처 지나가면 거의 죽어가는 목소리와 표정으로 ' 커피요...'
화장실은 한번인가 두번인가...
알바하기전에는 pc방 근처도 안가서 몰랐는데.. 비흡연자인 관계로...
참고로 경험상 일단 야간 PC방 손님 99% 흡연자.
재털이는 포화를 넘어서 화산 폭발하기 직전.. 키보드 주위는 어수선..
엄청나게 흩뿌려진 담배재들.. 아 인간적으로 저렇게 살고 싶진 않다.
그래도 뭐 해서 먹고 사는 것 같긴 하는 사람 같은데... 문제는 올 때마다 저러는..
아~ 그리고 조금 전에 엄청 예쁜 귀엽고 예쁘고 귀엽고.. 예쁘고.. 으음;;
얼굴 작고 체구도 조금 작은데 눈 크고.. 화장을 한건지 피부 뽀얗고 하얗고...
제 첫사랑 이후로 그렇게 예쁜 여자는... (쿨럭ㅡ_-)
아무튼 누구나 바로 눈 커지면서 호감이 갈만한 외모였습니다.
막 보호해주고 싶어지는.. 교복 입고 중고딩이라고 해도 믿겠더군요.
(로리 취향 아닙니다.;;)
그녀가 자리에 앉을 때까지만 해도 '설마.. 안피우겠지...' 했습니다.
(경험상 여자 손님 중 99%가 흡연자... 뭐 개인의 자유니 피우고 말고는 관심없습니다만...
아.. 음료수를 갖다 주는 순간 꺼내드는 담배와 라이타... ( OTL...)
저는 담배를 싫어하므로 누가 피우든 싫어요.
지금 굉장히 가슴이 쓰립니다. 아아.. 우울해.. 아까 비도 잠깐 왔는데..
특히나 그 여자가 피우니 더 우울해지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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