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17 오전 8:27:33 Hit. 271
17일 상쾌한 아침 출석체크 합니다(좀 춥기는 하네요..)
아실만한 분은 아시지만 저 부산 삽니다.
요즘 차량 2부제로 인해 큰맘먹고 차도 아예 놔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
합니다..
집에서 회사까지 지하철 코스로 3코스....무지 가깝죠..
어제는 6시 30분쯤 퇴근하고 아무 생각없이 늘 타고 다니는 지하철로 향했죠
여느때와 다르게 지하철 입구가 좀 분주하더군요...
"아...오늘은 사람이 좀 많네...."..라고 생각을 하고 아무 생각없이 티켓팅(?)하고
들어갔습니다...순간..."헉"
뭔 사람들이 많은지...놀랐습니다...
그 순간 뇌리를 스치더군요...
"아...오늘 광안리에서 불꽃축제가 있구나. 뭐, 나야 3코스니깐 조금만 참으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열차를 기다렸습니다.
열차 도착 순간 다시한번 경악~~
이미 열차 안은 사람들로 인해 발 디딜 틈도 없더군요 ㅠ.ㅠ
할 수없이 내려왔던 길로 유턴하여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갔답니다 ㅠ.ㅠ
지하철 타고 내릴때까지 10분 남짓이면 되는 길을 버스 타고 30분 정도
걸리더군요...
저는 APEC이 싫어요...ㅋ
그리고 차량 2부제 한다고 했으면 그만이지 공무원 동원해서 카메라로 위반차량
촬영하는 짓은 뭐하는 겁니까 도대체...
세름 더 걷을 게 없으니깐 그런걸로라도 세금을 채우겠다는 건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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