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25 오후 10:01:29 Hit. 1119
너와 만나서 난 즐거웠어. 태어나 줘서 고마워. 세르쥬…. 이걸로…. 이별이다…. 하지만…. 만나러 갈 거야. 언젠가, 반드시…. 네가 어느 시대, 어떤 세계에 산다고 해도 만나러 갈 테니까…. 반드시…. 반드시, 만나러 갈 테니까…. 세르쥬….
세르쥬…! 아이, 세르쥬도 참!
레나 : 괜찮아? 왜 그래? 정말 놀라게 하지마! 갑자기 팍 하고 쓰러져 버리다니. 에, 뭐…? 별의 탑…? 페이트? 도대체 무슨 소리야. 그게? 우리들 방금 여기 왔을 뿐인걸. 큰 도마뱀의 꼬리. 모아 온 거 아냐? 기억 안 나는 거야? 스스로도 잘 기억이 안 난다고…? 야, 잠깐…. 정신 차려. 세르쥬. 우리들의 여름은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니까….
------------------------------------------------------------------------------------------ 이렇게, 하나의 이야기가 끝을 맺었다. 긴 시간이 흘러…. 순간의 꿈은 멀리 날아가고…. 남은 것은 나와 추억 뿐…. 하지만, 언젠가 분명 다시 만날 거야. 당신과 나는…. 다른 장소, 다른 시간에서…. 서로를 알아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지…. 알지 못하는 문을 열어 또 하나의 현실을 만나고 또 하나의 오늘을 태어나게 하지. 이야기는 끝났어도 인생은 계속 돼…. 그러니까, 그때까지…. 몸 건강히. - 사라 키드 제르(Sarah Kid Zeal) ------------------------------------------------------------------------------------------
만나러 가겠다고 했지. 온 세상을 다 뒤져서라도…. 언젠가, 반드시…. 반드시…. Fin
--- 이상 공략본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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