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16 오전 10:00:25 Hit. 394
솔직히말해 저도 꽤나 답변을 다는 입장인것같습니다만..; 거짓말 안하고말입니다..
예를 들어 1의 문제에 대한 문제 제기글과 그 1에 대한 답변제시글이 수십개에 달합니다.
즉 모두 중복되는 내용이라는 소리죠.. 정보를 원하면서 정보의 순도는 생각하지 않는건가요... 정보의 순도는 중복이 없어야 올라갑니다. 위의 예에서 이미 반의 글만 하더라도 질문의 완성도와 답변의 완성도는 99%라고 할 수 있겠군요... 그럼 나머지 반이 1%를 채워주는것도 아니죠... 중복이 없으려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답변을 참조해야한다는거죠.. 답변을 참조하려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검색을 해야 한다는거죠.. 결국 어떤겁니까.. 자기가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선 검색을 해야하고 검색이 생활화 되어야만 정보의 순도가 높아지고.. 그로인해 모두가 원하는 정보들을 빨리 습득하게 된다는겁니다...
아아.. 주절주절..잡소리가 되네요..-_- 그리고 답변다는사람들은 뭐가 좋다고 답변을 다는거겠습니까.. 답변을 다는사람들이 뭔가 혜택되는게 있습니까? 그리고 답변 다는사람치고 여기서 계급은 최소요구계급은 거의 달성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란 말입니다. 한마디로 자기는 아무 이득도 없이 그저 봉사활동하는거죠... 그러니 최소한 답변을 요구하는 사람들은 거기에 관한 답변을 해주는 사람들을 충분히 존중하여 줄 가치가 있습니다. 이정도의 예의도 모른다면 인간도 아니죠... 자기가 원하는 답변이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물론 장난답변은 문제가 있지만 어디 장난답글만 노골적으로 하는사람 봤습니까?.. 그리고 보통 사람마다 문제점이 다 다르고 답변도 다 다르긴 합니다만.. 어차피 주축은 같고 그것에 대한 표현방법이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다른 문제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정말 처음나오는 문제에 관한글들은 거의 없군요.. 이미 나올만큼 다 나왔고.. 그것들에 관해선 이미 답변들도 다 달려있거나..연구중이거나 한 것들이기 때문이죠...
독학하여 터득한 입장으로 씁니다.. 무지 막막하다구요? 막막할때 가장 많이쓰는 정공법은 평소에 사용하시는 건가요..막막할때는 통밥으로 하는게 최고로 빠른겁니다.. 귀찮다구요? 스스로의 귀찮음을 탓하십시오... 저라고 처음부터 다 알았겠습니까.. 저도 아는것은 머리털끝만큼도 아는것이 없었을적이 있었죠..네... 저는 절대로 잊지 않습니다.. 개구리 올챙이적 있다는 사실을요... 그 시절 저는 무조건 제일처음 게시판부터 모조리 털어댔습니다. 왜냐구요? 정보입수가 가장빠른건 게시판이란 말입니다. 질답게.. 이곳에서 가장 많은 트러블슈팅과 그에대한답변..그리고 부가정보등이 가장 많은 곳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지금은 정보도 많은판에 통밥으로 때려하는 방법도 이틀안에 깨우치리라고 보는데요... 정보가 거의 없던시절은 해외사이트들을 털어대며 입수했다는것을 생각하면 지금은 정말.. 눈깜빡거리는것만큼 쉽다고 할수있겠는데요...
장황하게 장문을 늘어놨지만 제가 적은 요점은 이겁니다. 정보를 원하면 우선 게시판을 읽으라는 겁니다. 그게 귀찮아 질문글을 달고 거기에 관한 답변이 게시판 검색을 하십시오..라고 달랑 하나만 나와있다고 했을때.. 싫다면 그냥 가십시오.. 포기하시란말입니다.
새드까페님은 저에비하면 정말 아주 친절하신 편이라고 할수있겠군요.. 답변에 관하여 관련글의 글번호를 남기시다니.. 저는 오로지 검색하라고만 답니다. 저에 비하면 새드님은 친절하기 그지없는 거죠.. 그렇다고 저나 새드님을 탓하는사람은 정신상태부터 뜯어고쳐야 한다는겁니다. 요즘같은세상 공짜가 어디있습니까... 질문한 분들.. 답변단 사람들에게 해준게 뭡니까.. 그런데 답변한사람들을 탓합니까? 뭔가 좀 안맞는 것 같군요.. 그분들은 위에서도 언급한것처럼 정말 봉사활동 한것이란 말입니다. 뭐가 아쉬워서 쌩판 처음보고 얼굴도 모르고 한 사람에게 대뜸 질문에 답변을 하는겁니까..
검색좀하세요..란 답변이 달릴만한 글이므로 검색좀 하세요..라는것입니다. 가장 빈도가 높은 질문글에 보통 이런 답변이 달리는것이고요..
내..결국 이런일이 있을줄 알고 이미 질답게 운영진께 글을 남겨둔적이 있었고.. 그 글이 이미 질답게 공지글로 붙어있는걸로 압니다만...
차라리 답변자에게 뭐라할 글이 생기느니 그냥 제가 적은거 무시하고 조용히 그냥 질문만 다세요,.. 거기 답변이 달리면 그걸로 만족하시고.. 안달리면 그걸로 그냥 넘어가고..
으음.. 장문에 어설픈..글이 된것같군요.. 내용상 좀 과격해보일 수도있군요.. 후.. 아침부터 이런글을 상당한 시간 투자해서 적어야 한다니.. 좌절입니다... 요즘 이래서 제가 질답게의 글은 읽어도 답변은 거의 달지 않는것이죠... 그 외에도 제가 답변을 달 만한건 거의 다 달았다고 보고요... 제가 아니더라도 다른 답변 다시는 분들도 있기도 하고요...
아침부터 이런글 적으니 우울하군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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