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26 오전 12:02:14 Hit. 1001
계급 열외는 자기 계급에 걸맞은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고 겉도는 '고문관'으로 찍힐 경우 후임병으로부터 선임병 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임 병장이 후임병이 아닌 다른 동일 계급의 병장과 함께 근무를 선 것은 계급 열외의 정황 증거라는 것이다.계급 열외를 당할 경우 후임병들이 선임병에 대한 호칭과 존중을 하지 않아 계급 열외된 병사는 큰 정신적 고통을 받을 수밖에 없다. 계급 열외는 군의 서열 문화가 낳은 병영 고질병이었지만, 최근엔 거의 없어진 것으로 알려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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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임병장 사건으로 위와 같은 기사를 봤습니다.
요즘 군대에서 추구하는 게 이등병도 병장에게 호칭을 붙여주고 존중해줘야 하는데, 병장도 후임병들에게 호칭을 붙여주고 존중하라고 하지 않나요. 물론 현실에서야 "야 이병 이리와봐" "야...이거해" 이러지만, 이병, 일병이 자꾸 괴롭힘 당한다고 문제일으키니까. 이등도 "이등병님"이라고 존중하면서 말하라고 하지 않나라는 겁니다.
병장 :이등병님 이것 좀 같이 해 주십시오.
이병: 예 병장님 알겠습니다.
병사들끼리는 이렇게 하라고..이등병, 일등병, 상병, 병장의 차이는 계급의 차이가 하니라 선임병과 후임병의 차이라고 했었던 것 같아서요.
즉 기사에서 이야기하는 계급열외라는 것은 군대내 왕따 같은 문제를 지칭하는 말일텐데..이해하기에 따라서는
병장을 대우해 줘야 한다..그런데 임병장은 병장인데도 대우를 해주지 않았다. 이것이 문제이다.
라고 이해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병장인데도 남들이 병장대접을 안 해주는 것도 왕따의 한 종류라고 할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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