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13 오후 11:19:19 Hit. 519
모 잡지사에서 정기구독 회원에게만 주는 회원카드가 있는데
여자친구의 직장후배가 그걸 빌려줬습니다
이카드가 있으면 일년에 10여 차례이상 무료 영화관람 및 3회정도의 콘서트를
볼수있죠 물론 이 잡지사에서 기획하는 콘서트입니다
오늘의 출연가수는 먼저 일렉쿠키라는 3인조 여성 밴드였습니다
바네사 메이 아시죠? 일렉트릭 바이올린 연주자...그 사람 처럼 일렉악기 연주하는
밴드인데 한명은 일렉바이올린 한명은 일렉 비올라로 보이는악기 한명은 기타모양의
키보드를 연주하더군요 3명다 미인이고 연주도 아주 좋았습니다
두번째 출연가수는 정말 오랜만에 본 박기영씨 정말 이뻐졌더군요 분명 과학기술의
힘을 빌린듯합니다 --:; 하여간 노래좋고 가창력역시 뛰어나서 멋진 무대를 보여주더군요
마지막 말이 필요없는 이승환....사실 이승환의 라이브 무대를 직접본건 처음이었습니다
직접 보니 왜 그를 라이브의 제왕이라 불리는지 정말 확실하게 실감했습니다
노래 실력도 실력이지만 정말 압도적인 카리스마 좌중을 흥분시키고 들뜨게 만드는
그만의 무대매너는 정말 압권이더군요 정말 앞의 두 가수와는 비교도 안되는 열광의
도가니 였습니다 제가 공연 같은거 보며 잘 흥분하는 성격이 아닌데 소리가 절로 질러지더군
요.....정말 제대로 된 이승환의 공연은 어떨까 상상도 가지 않았습니다 정말 명실공히
대한민국 라이브의 제왕(단순한 가창력만이 아닌 모든점에서)의 칭호에 어울리는 가수 였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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