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중연예 주간지 <<피플>>(PEOPLE)이 해마다 선정하는 올해의 '인기 독신남들'(Hottest Bachelors) 2005년 리스트가 발표되었다. 올랜드 블룸, 콜린 파렐 등 아직 법적으로 '미혼'인 상태의 인기 절정의 남자 배우 리스트이다.
제이미 폭스, 헤이던 크리스텐슨, 제이크 길렌할 등 쟁쟁한 할리우드 멋쟁이들 사이에 [쿵푸 허슬]의 주성치가 당당히 포함되었다. 물론 유일한 홍콩 배우, 아니 유일한 아시아 남자배우이다.
주성치는 [쿵푸 허슬]로 미국 팬들에게 멋진 남자로 소개되었다. 주성치는 "나는 니콜 키드먼과 러브 스토리를 찍고 싶다. 그녀는 나보다 키가 크다. 하지만 나는 하이힐을 신고 찍으면 된다."고 특유의 유머 감각을 발휘했다.
주성치는 <<피플>>이 이러한 기사를 낼 것이라는 것을 깐느영화제 기간 때 들었다면서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대신 주성치의 동료이자 대변인 역할을 하는 전계문은 "주성치가 그 기사에 대해 아주 즐거워할 것이다. 아니면 그 반대일지도 모를 일이다. 주성치가 결혼도 않고 있다는게 기쁜 일은 아니잖은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에 발매된 <<피플>>는 톰 크루저와 브래드 피트가 언제 재혼하느냐는 기사도 함께 다루었다. 주성치도 제법 많은 스캔들이 있었고 현재 사귀는 사람이 있다는 뉴스는 있었지만 공식적으로는 여전히 '미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