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Station 3 프로젝트 심각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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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Station 3 프로젝트 심각현상!

멍돌군

2005-06-01 오전 10:09:17 Hit. 715

<div>PS3에 업계 불안 
 
 
 
 
 
 
대용량을 누가 어떻게 채울 것인가. 소프트의 개발비도 10자리 이상이 된다. PS3의 고스펙에 게임업계로부터 벌써부터 불안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마루코 신지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SCE)가 발표한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3(PS3)는 꿈의 머신이다. 연산능력은 현행 PS2의 35배. 소프트에는 차세대 규격인 블루레이 디스크(BD)를 채용, 6.5배의 정보가 들어간다. 영상은 하이비젼에 대응, 미세한 묘사나 움직임을 볼 수 있다. 
 
 
발매는 내년 봄. 비디오게임 시장 부활의 기폭제로 기대되지만, 「게임 메이커나 유저들에게 있어서 플러스가 될 가능성은 낮다. 발매일에는 매장에 줄이 생기더라도 과연 그걸 유지할 수 있을지」(사토 마사노리 미츠비시 종합연구소 공공솔루션 사업부 연구원)라는 견해를 게임업계 내외에서 자주 들을 수 있다. 
 
 
 
 
고도화는 집안사정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에 따르면, 일본의 비디오게임 시장은 1997년의 7580억엔을 피크로 계속 하강, 2003년은 4460억엔. 회복 조짐은 없다. 게임 소프트가 팔리지 않게 된 것이다. 왜인가. 
 
 
게임기 톱인 PS2의 인기는 DVD 재생기능을 부가, 당시 재생기의 반값 정도의 가격에 내놓은 것에 힘입은 바 있다. 유저들은 영화 등을 보기 위해 게임 시간을 줄였다. 한편, 성능향상으로 게임은 고도화, 복잡화해 초보자는 경원. 소프트 개발비가 급등했기 때문에 게임 메이커들은 히트작의 속편에 중점을 두어, 신규 유저도 획득하지 못했다. 
 
 
「PS3를 내놔도 누가 플레이할지 의문. 이제 게임팬의 코어층은 30대. 대용량 게임에 빠질 시간은 적다」(사토 연구원) 
 
 
시즈오카대학 정보학부의 아카오 코이치 조교수도 우려를 나타낸다. 「PS3의 능력을 완전히 살리는 소프트는 극히 일부가 된다. 성공을 기대하면 개발에는 30억엔 이상의 예산이 필요」. 개발 비용이 10배가 되면 신작의 수는 10분의 1이 된다. 게임 팬들의 선택의 여지는 줄어든다. 
 
 
저널리스트인 아오야마 히로미씨에 따르면, 많은 소프트 메이커들이 바란 것은 대용량화 같은 것보다 온라인으로 소프트를 판매해 이익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그런 요망을 아랑곳하지 않고 PS3에 BD나 고도의 연산처리능력을 탑재한 것은, 소니의 집안사정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PS3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중앙연산처리장치 「셀」은, 정보가전의 표준이 되는 걸 노리고 약 2천억엔을 들여 개발되었다. 신형 TV나 DVD 등 AV 기기에서 뒤쳐진 소니가 기사회생을 건 장치이다. 한편, BD는 차세대 DVD 규격에서 HD-DVD와 패권을 다투고 있다. 그걸 대히트를 기대할 수 있는 PS3에 집어넣은 것이다. 
 
 
 
 
가격상승 피할 수 없어 
 
 
연말에 나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360」은 소프트를 현행 DVD로 하고 있다. 데이터의 압축기술이 진보, 하이비젼 대응 대용량 게임 데이터가 들어간다고 동사는 설명한다. 그래서 게임기도 소프트도 가격을 낮출 수 있다. PS3의 가격은 미발표이나, 하드, 소프트 모두 상승은 피할 수 없다. 
 
 
「PS3는 소니 그룹이 정보가전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도구. 게임 메이커나 유저들이 무시당한다」고 아카오 조교수는 비판한다. 
 
 
이에 대해 SCE는, 「PS3에는 지금까지 체험할 수 없었던 리얼하고 참신한 게임이 등장하며, PS나 PS2의 게임도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PS2 사양의 소프트도 계속 나온다」고 반론한다. 
 
 
라이벌 닌텐도도 내년, 차세대기를 시장에 투입한다. 이쪽은 소니와는 달리,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게임 전용기로서 승부한다. 「영상의 진화나 게임의 복잡화는 통하지 않게 되었다. 필요한 것은 재미있는 게임의 아이디어다」. 
 
 
게임 시장이 내년, 큰 전환점을 맞을 것은 틀림없다. 
 
 
 
출 처 : AERA 
2차출처 : 클락워크포럼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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