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16 오후 11:29:03 Hit. 1191
이윤열 선수 대 임요환 선수의 경기는 한 경기를 넘어 두사람의 자존심 대결이다.
두 선수 모두 ‘테란’ 종족을 사용하며 그들의 닉네임 또한 ‘천재 테란’과 ‘테란의 황제’이다. 1 라운드 우승자로 첫번째 상대를 지명할수 있는 혜택을 부여받은 이윤열선수는 자신의 선배이자 원조 테란 천재인 임요환 선수를 지목했다.
랭킹 1위인 ‘투신’ 박성준선수와의 스니커즈 올스타 리그 1라운드 결승 경기에서 초반 러시에 실패, 첫 세트를 내준 이윤열선수는 이어 기가 막힌 공격 타이밍과 절묘한 컨트롤, 능수능란한 게임 운영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이윤열선수는 스스로 "최근 가장 마음에 든 경기"라고 밝힐 정도로 완벽한 모습을 선보이며 최근 EVER 스타리그 8강 진출 실패로 인한 부진을 씻고 프로리그에서의 맹활약을 예고했다.
그 외에도 ‘프로토스의 자존심’ 강민선수와 ‘퍼펙트 테란’ 서지훈선수와의 경기도 치뤄질 예정이다. 오는 5월 14일 토요일 6시에 MBC 게임을 통해 생방송되며 코엑스 세종게임월드에서 직접 관전할수도 있다.
또한, 지난 4월 17일 성공리 진행되였던 1차 스니커즈 아마추어 게임대회에 걸쳐 2차 스니커즈 아마추어 2차 대회가 오는 5월 15일 강남역 7번출구 점프밀라노건물 9층 ‘PCTV’ PC방에서 열릴 예정이다.
매월 총 256명의 아마추어를 참가하는 스니커즈 아마추어 게임대회는 7월3일까지 4차에 걸친 토너먼트 방식 경기를 통해 국내 최고 아마추어 스타크래프트 선수를 가리게 된다. 아마추어 게임 대회의 총 상금은 300만원이며 매월 256명의 아마추어 참가자들을 추첨, 4월 17일, 5월 15일, 6월 12일, 7월 3일 4차에 걸쳐 4개조를 편성하여 대결하게 된다. 또한 아마추어 대회 우승자에게는 이윤열이 소속되여 있는 펜텍 & 큐리텔에서 프로게이머 연습생으로 스카우트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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