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말씀 드리긴 죄송하지만, 본인의 현 상황과 할 수 있는 능력에 맞는 환경의 일자리를 알아 보세요.
대한민국에 그런 일자리 없다는건 거짓말이거나 본인께서 하실 의욕을 갖지 못하신거라 생각 됩니다.
누워서 보이는 좁은 세상도 돌아 누우면 넓은 하늘이 보이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본인도 직업의 귀천이나 힘든정도를 따질만한 처지는 못됩니다만,
더불어, 수십만 조선인들을 대표할 생각을 추호도 없지만, 조선소를 잠깐!!!~~~이나마 다녀 온 사람으로 한 말 드리자면, 생명과 노동력을 담보로 돈을 버는게 탄광의 갱도에서 일하시는거나 조선소 배 안에서 작업하는거나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대한민국 산재사고 1위가 중공업 산업입니다. 사망 사고율도 다른 산업에 비해 높고, OECD 회원국중 산재사망율 또한 1위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날마다 조선소 주보를 보자면, 어디어디서 누가 무슨작업하다 사망, 압착, 추락, 폭발 등등...
일상의 일처럼 다가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몇십 달이 지나도 변하지 않더군요.
그저, 겉에서 바라보는 돈 많이 주는 곳, 한 몫 챙겨 나올 수 있는 곳, 연봉 6~7천... 이 얘기는 대부분이 조선소에서 가게 되는 사내 협력업체의 일용직에게는 해당되지 않거나 머어언 이야기 입니다.
본인도 체력으로 남에게 절대 밀리지 않는 로봇인데도, 한달에 두번 쉬었는데도, 잔업을 그렇게 많이 했는데도, 조선소 첫 월급이 160이였다는... ㅠ,.ㅠ
암튼, 또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아 졌네요.
님에게 필요한건 용기 일 듯 합니다. 님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보세요. 관공서를 이용해 보시는것도 한 방편일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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