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11 오후 4:21:59 Hit. 1244
투니버스를 보다보니 왠지 낯익은 녀석들이 등장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봤는데 여신전생의 잭프로스트였다. 그렇다. 그건 바로 여신전생를 토대로 한
애니메이션이였으니... 오오..!! 진여신전생이 애니로 나왔단 말인가?! 감동이 밀려
올려는 순간 내용보고 바로 깨버리고 말았고 TV를 박살내고 싶었으니...
내용은 진여신전생씨리즈처럼 무겁고 그로테스크한 청춘로망이 아닌 거의 포켓몬풍의
아동명랑물로 제목도 여신전생이 아닌 데블파이터...
악한 몬스터를 물리치면 녀석은 착한 몬스터가 되어 주인공편이 된다. 이게 소위
게임에서 있던 설득이라는 것 중 힘으로 해결한다라는 커맨드인가..
이런 젠장할..
대마왕의 이름은 루시펠... 세상을 정복하기 위해 착한 마음을 없애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이런 망할...
페르소나2의 부록으로 껴있던 애니수준을 기대한 날 잘도 엿먹이는구만.
녹턴을 켜놓고 애니와 녹턴을 번갈아 보니 참으로... 뭐가 뭔지... 염병할 데블파이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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