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18 오후 5:30:46 Hit. 502
그렇게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닌텐도는 옛날부터 고지식하고 결벽증에 걸려있어서 복사가 불가능한 매체만을 고집하다가닌텐도64 때도 롬팩으로 결국 망했죠...
이번에 나온 게임큐브도 복제를 막기위해 독자적으로 만든 광디스크를 사용했는데, 광디스크가격이 비싸서 그런지 게임가격도 다른 기종에 비해 조금 비쌉니다.
CD나 DVD도 원래 광디스크의 일종이지만 게임큐브용 광디스크는 크기도 작고복제할 수 있는 Recorder가 현재 없습니다.
그러나 복사가 하드웨어 판매량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대표적인 예로 드림캐스트를 들 수 있습니다. 세가는 복사를 방지하기 위해 GD라는 매체를독자적으로 개발했지만 결국 그것은 하드웨어 판매량 저조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나중에 시디로 복사가 나왔지만 GD라는 매체가 용량이 1GB정도 였기 때문에 이를 시디에담으려면 동영상, 프레임, 음성 삭제 => 저품질이라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플레이스테이션은 복사시디가 한몫 거들어 전세계 판매량이 1억대에 도달했습니다. 게임큐브가 X-BOX에 비해서 국내 판매량이 저조한 이유가 바로 그겁니다.광디스크는 애당초 사용자가 극히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OD-RW 가 나오기는 어려울 것입니다.한국은 여전히 대만, 중국 등과 마찬가지로 복사제국입니다. 정품을 철저히 애용하는 선진국이 되려면 아직도 멀었습니다. 아무리 단속을 한다고 하지만 복사사용률이 전체 사용자의 70% (2002년 통계자료)나 됩니다.게다가 최근에 한국 사람들은 복사를 구입하는 돈조차 아까워하여 아예 와레즈 사이트나 P2P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소프트웨어들을 공짜로 구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이곳에 오는 초등학생들을 보십시오. 파판10이 다운로드가 왜 안되냐는 헛소리를 하고있지 않습니까?X-BOX나 플레이스테이션2 는 올해 복사 DVD가 더욱 활성화되서 판매량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입니다.일부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은 플스2 복사DVD가 2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니 정품과 가격차이가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인터넷이나 PC통신을 통해 업자들이 판매하는 복사 DVD가격은 8천원에 불과합니다.게임큐브 얘기하다가 주제가 너무 거창하게 되었는데 아무튼 국내에서는 소프트 복제가 되지 않는 게임기는 판매량이 떨어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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