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03 오후 4:35:20 Hit. 407
혼자적고 날아간 작품을 뒤로한 또하나의 외전격 오락일화니다.
예전일이지요...-_-;; 부모님은 한창 제가 학원에서 공부한다고 아시던 시절...-_-;; 친구들과 몰려다니며.....girl들과 somethings을 일으켜보자던 시절이었습니다. 얘들이 다덜 채팅에 열내고 있을시절....전 그냥 얘들 PC방 가면...전 그옆에 있던 오락실에서 혼자 조용히 오락했더랩니다. 그러다가 스타에 빠저서 같이 가던 PC방....얘들은 스타와 채팅을 병합하며 했지만....전...오직 스타....스타스타...솔직히 전 여자얘덜만나는게 별로거든요. 지금은 좀 나아진 편이지만....-_-;; 첫번째 제 여친분이 제게 물을 수십번먹인뒤부터는 여자들을 싫어하게 됫지요...-_-;; 그분은 연하인 저를 얘다루듯 하다가....-_-;; (뒷예기는 알아서 상상)
어쨌든.....
그렇게 스타를 하다가....잔돈 이 남아서...과자먹으려다가...기냥... 오락실로 갔습니다. 보통 오래오락을 하려면....-_-;; 던젼드래곤이라고 있지 않습니까...? 종니 오래할수있는거....그러나 저 말고 다른 XXX분들이 이미 차지하고 한참 열을 내고 있더군요...-_-;; 괜싫히 짱나서....그냥 격투로 갔지요....뭐 그때는 제 전성기(-_-? 죄송)였던 오락KOF가 있었고...남은 잔돈으로 시간좀 벌까 하고는 오락을 했지요....근데...-_-;; 자꾸 누가 이어서....계속 스테이지 원...-_-;; 오늘 KOF에 사람이 몰리는군 ...했지만...어느 순간지나니...왠지...한사람이 계속잇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줄려다가...그래도 100원도 돈인데 하고는 -_-;; 계속 이겨버렸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친구가 저한테 오더군요....얘덜 노래방에서 벙개 있으니......
머리수 채워달라고 나가랍니다..-_-;; 제인생이 그렇지요. 돈아까워서 안가려는데 친구가 시간 없으니...나오라더군요...8282 어쩔수 없이 녀석에 이끌려 간 지하철역 옆 분식점...-_-;;(서민이랍니다.) 머리수 채울만도 하더군요 말도안되는 6:6-_-;;뭐냐....난생처음 6:6 이라니....헐...심히 걱정 되었습니다. 뭐 상태 양호하다고 할까요 이쁘다고 할까요....이쁜얘도 있고 착한얘도 있고....귀여운 얘도 있고....이래저래 다들 짝들정하고 노래방 가기로 했습니다.....그때도 난 girl보다는...아까운 내 생돈 100원이 더욱더 기억에 납니다만.....
제가 그래도 맘에 안드는건 아니었는지 좀 오래 대화를 했습니다. 사실 제가 좀 평범하게 생겨서...-_-;; 그 얘는 내가 볼때 좀 과분하더군요.....심히....얼마나 지났을까....-_-;; 노래방이 끝나고 다들 찟어저서....움직이자는 결론하에...다들 알아서 가더군요.머리수 채워넣을려고 온 제가 돈이 있을 턱이 없지요. 다시 오락실....-_-;; 로...~~
이자리 빌어서 미안하다는 말 전한다... 혜경아 미안해-_-;;...나 머리수 채우려고 나간 넘이었어-_-;; 그날 잘해줘서 고마워.....아마나를 졸라 나쁜넘이라고 생각했겠지...미안..-_-;;
그렇게 난 오락실로 갔지만....그 girl에게 줄돈은 없었다.-_-;; 나역시 PC방 남은 잔돈으로 오락하다가 끌려나갔기 땜시...-_-;; 던전 드래곤하려다가...다른 멤버들이 오락을 장악하는 바람에....다시...KOF 그얘는 내가 하던거 보다가.... 지-_-돈 바꿔서 EZ2DJ하더라...-_-;; 그러다가 내가 오래 좀 버티니 그얘가 내옆에 앉아있었다. 할말도 없었고...오락 열중도 힘들어 하는데...
순간 날아온 번개 같은 주먹....-_-;; 아프다....바닥에 뒹굴고 있는나...-_-;;아쒸...
스타일 구기내...그래도 여자앞인데..-_-;; 이런 허접인생
그뒤에 내 옆구리를 가격하는 번개같은 발! 다행히 막았다. 사실은 의자가 막아줬다..-_-;;모든 린치가 들어오는게 보였다....벌떡일어나...피식웃으면 모두다 내 얼굴하고 배로 카바했다. 졸라 아프더라....
얼마나 맞았을까 그 때린 상대가 대학생정도로 보였다.....머리가 워낙 길었기 때문이다.
얼굴에서 피가났다. 오락실 주인이 아저씨를 애타게 찾았지만....가는날이 장날이라고....동전 교환소는 기계만 덩그라니 있고....아저씨가 없었다-_-;; 얼마나 얘타게 찾았는데....그렇기 때문에 줄행량이 전략이었다. 그러나 멋있게....피를 한움큼 닥으며....난 말했다.(여자가 있지않은가?)
"밖으로 나와라....짱한번 뜨자.... 이유야 어찌됫든 나와."
날 걱정스럽게 보던 그 여자얘한테 오락하라고 가진돈 다주고 나왔다. 거기까지가 나의 최대 용기 였다. 여자얘가 걱정 스럽게 말했지만....그래도 끝까지 난 나오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오락실뒤 뒷골목 쓰래기 버리는 곳....나하고 나때린 그대학생 처럼 보이는 넘.....단둘이었다.
난 용기를 내서 말했다...."저....저 기요..아까는 여자얘도 있구해서.... 그냥 오바였구요.....한번만 바주세요. 제가 아직 철이 안들어서 그러거든요" (최대한 비굴한 표정을 지으며..-_-;;)
"왠만 하면 대화로 해결을 보는게...-_-..욱..." (난 그런놈이다...뭘 바라는가-_-)된장...린치가 시작됫다....얼마나 성이 안찼으면 씩씩 거리면서 치더라.....난 모든걸 내 얼굴하고 배로 카바했고...-_-;; 최대한 비굴한 표정으로....살려주세요를 맘속에 외치기를 비단 100번 치다가 내 얼굴보더니 그만 치더라....
난 연신 이유도 모르고 죄송하다는 걸 연발했다. 그이외에 멘트는 그만 치세요...제가 다 잘못했습니다...-_-; 등등
맞는 이유도 모르고 맞던 내게 그넘이 왜 도망 갔냐며....성을 냈다...-_-;; 뭐지? 뭐지? 도망.....난 도망 간적없는데.....모른다고 했다가는 더 맞을것 같아서...-_-;;그냥 죄송하다고 했다...한참 욕을 먹고 있다가 생각났다....그넘은 아까 내가 PC방 끝나고 남은돈으로 KOF하는데 나한테 연신 깨진 넘이었다. ...-_-;; 맘 그때 20판 가까이 이겼고....그넘은 빡돌다가....오락기 위로보니 내가 없더랜다...-_-;; (이런 신발 같은 우연이..-_-;;) 녀석은 다음부터 얍샵이 더쓰면 죽여버린다는 말을 연신 뱄으며....나한테 발길질을 선사하고 가버렸다...-_-;;(나중에 안사실이지만 그넘은 재수생이었다 오락실 옆 대학학원 다니던....)
얼굴은 피가 많이 나고 배는 무지 아펐다...-_-;; 그래도 그새끼 가는데...욕한마디 해줘야겟다 싶어서....크게 외 쳤다....
(야이 노므 XX시끼야......(확 돌아본다....) 조심히 길 살펴가이소....) 어의가 없었는지...피식웃고 가버렸다...
(내가 먼가 큰멘트를 녀석에세 외쳐주기를 기다린 사람에게는 심히 미안하다...-_-;;뭘바라는가....난 지금도 그러하지만...예전에도 목숨은 하나였다...)그리고 오락실로 들어왓는데....내얼굴 보더니...그얘가 약국가자고 하는 바람에...약국도 갔다.약값도 그얘가 내고.....진짜 미안했다...-_-;; 정말루 미안했다...-_-;; 아직도 미안하다... 그게 인연인지....3번에서 4번 더 만낫지만.....뭐...별로 나에게 큰 메트리를 느끼지 못했는지 연락이 두절되었다...-_-;; (아....나란놈이 이렀다.)
PS. 약국있을때 사실대로 말하려다가......좀 뻥-_-;; 을 섞어서..그녀석과 맞짱을 떴다고 예기했다.....그리고 더욱더 쪽팔린것은.....그 얘가 밖에거 상황을 모두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이었다....-_-;;
내인생이 그렇지 뭐........-_-;; 아...이것도 슬픈 내 오락실 비화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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