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pc용 게임을 할 때 주로 사용하는 게임패드는 MS 사에서 만든 사이드와인더 게임패드입니다. 처음에 나온 버전은 버튼이 8개나 있었는데 새로 나온 버전은 버튼수가 상당히 축소되었습니다.
PC에서도 조이패드로 게임을 즐겨보자 - MS 사이드와인더 게임패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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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만큼 게임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장점들을 다 즐겨보려는 게이머들의 욕구가 강해졌다는 뜻이다.
게임에 맞는 시스템을 꾸미자
많은 사람들이 처음 컴퓨터를 사게 되면 시작하는 것이 바로 게임이다. 또는 아예 처음부터 게임을 하기 위해 컴퓨터를 장만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하지만 대부분 CPU나 그래픽 카드 혹은 사운드 카드에 대한 투자는 많이 하지만 정작 중요한 입력장치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게임에 사용하게 되는 입력장치는 일단 키보드가 있다. 롤플레잉 게임이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라면 키보드와 마우스만 가지고도 어느 정도 게임을 즐기는 데에 무리가 없다. 그러나 비행 시뮬레이션이나 액션 게임과 같은 아케이드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키보드와 마우스만으로는 상당히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대표적인 비행 시뮬레이션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나 「팰콘 4.0」같은 게임을 제대로 즐기려면 조이스틱이라는 입력장치가 필수적이다.
경험해 본 게이머라면 짐작하겠지만 키보드로 비행기를 이륙시키는 것은 아무래도 실감나지 않는 일이다. 반면에 「철권」이나 「버추어 파이터」같은 액션게임을 즐기는 경우라면 게임패드라는 입력장치가 필요하다. 플레이스테이션이나 드림캐스트 같은 콘솔형 게임기로 이런 류의 게임을 하다가 키보드로 명령을 입력하게 되면 일단 입력이 쉽지 않을 뿐 아니라 도무지 게임을 하는 느낌이 나지를 않는다.
이왕 컴퓨터로 게임을 해보기로 마음먹었다면 어느 정도는 게임에 적합한 환경을 꾸미는 것이 좋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번에 출시된 「사이드와인더 게임패드」(이하 사이드와인더)는 저렴하면서도 일반 사용자들에게 보다 실감나는 게임환경을 꾸밀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초보 게이머들에게 최적화된 패드
「사이드와인더」는 일단 기존의 다른 게임패드나 조이스틱과는 달리 USB 인터페이스를 채택하고 있고 플러그 앤드 플레이(Plug & Play)를 지원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자신의 컴퓨터의 USB 포트에 「사이드와인더」를 연결만 해주면 된다.
별도로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줄 필요도 없고 바로 게임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컴퓨터에 게임패드를 처음 연결하여 사용해 보려는 사용자들에게 매우 편리하게 제작되었다. 만약 이미 USB 포트를 다른 장비들에 모두 할애한 경우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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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USB 허브를 이용하여 설치하도록 하자. 또한 운영체제는 윈도 98 이상이어야 한다. 외형은 반투명의 색상을 채택하고 있어 고급스러워 보이고 양손에 딱 들어오는 크기는 장시간 게임을 해도 피곤하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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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의 배치는 패드 좌측에 조이스틱에서 볼 수 있는 스틱의 역할을 하는 방향 버튼이 위치해 있고, 우측에 4개의 입력 버튼이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검지 손가락이 위치하는 부분 양쪽에 하나씩 총 2개의 발사 버튼이 별도로 위치하고 있어 슈팅 게임을 할 경우에도 무리가 없도록 배열되어 있다.
설치 소프트웨어가 별도로 없으므로 각 버튼에 명령어를 할당하려면 직접 게임에 들어가 옵션에서 버튼 지정을 해주면 된다. 기존의 키보드 입력에 지루함을 느낀 게이머라면 게임패드를 통해 보다 다양한 게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이드와인더」는 초보 게이머들을 일단 배려하였기 때문에 게임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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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를 통해 많은 명령을 입력하는 게이머라면 다소 버튼의 수가 부족하다고 느낄 것이다. 하지만 가격 대 성능면에서 보면 저렴한 가격에 게임패드를 사용할 수 있어 초보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