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32살의 여자 아르바이트 생이 들어왔습니다
... 외모는 짜리몽땅+통통+ ........ 앞머리 숯 많아서 답답해보임+조금 정가는 인상인데 ...
인상이 좋아서 채용을 했답니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내적인 부분은 정말 요즘 결혼 배우자로서 찾기 힘든 상대라고 하는군요
그래서 인지 사장인 어머니께서는 33살인 저를 자꾸 저랑 그녀를 엮을려고 하시며 자꾸 데이트를 권하는군요
게다가 동생과 동생 부인도 자주 권하네요 (요것들 .. 그녀를 본적도 없는 주제에..ㅠ)
하지만 저는 그녀를 봐도 별다른 감정을 느끼지 못하거든요 .... 솔직히 만나고 싶지도 않구요
그냥 한번 만나보라는데 ............
.... 만나고 싶어야 만나는게 아닐런지요 만나다보면 좋아질수도 있다라나 ..
억지로 만난다고 과연 없던 마음이 생길런지 ...
여자는 어떨지 몰라도 남자는 처음 딱봤을때 아니면 끝까지 아니잖아요
그런데 자꾸 엮을려고 하시니 참 답답합니다 ... 뭐, 계속 제가 반응이 없다면 어머니께서 답답해서 포기하시겠지만 ...
자식 이기는 부모 없으니 말입니다 크크
게다가 감정적으로 끌리지 않아 사랑하지도 않는데 단지 결혼후에 편할것 같다라는 생각만으로 결혼을 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만약에 결혼 한다 쳐도.. 결혼해서 그녀는 사랑 받지도 못하고 저는 제 취미 생활이나 즐기고..
이 얼마나 불행한 결혼생활 이겠습니까 ...
누군가 했던 말이 기억나는군요..
" 하악~ 횽님 그녀가 정말 착한건 알겠는데 도저히 이성적으로 끌리지가 않아요 ~~~~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