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퐁 3

게임리뷰

ヴァルシオ-ネ

2011-06-27 오후 1:16:42 Hit. 2608

<DIV>연이어서 소감남깁니다. 이번엔 좀 길어 리뷰게시판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DIV>
<DIV>앞의 두 작품은 모두 클리어하고 소감 남겼지만,</DIV>
<DIV>이 작품은 플레이하다가 더이상 할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DIV>
<DIV>과감히 접고선 다른 작품을 플레이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DIV>
<DIV> </DIV>
<DIV>이번 작품에 대해서 간단히 말해보자면, 커스터마이징의 확대와 멀티플레이 강화입니다.</DIV>
<DIV>파타퐁의 숫자를 전처럼 여러마리 뽑는 것에서 이번에는 영웅 1명과 3명의 퐁을 뽑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DIV>
<DIV>(3팀이 아니라 3명입니다.) 그리고 해당 퐁들을 레벨업 시킴에 따라서 이런저런 퐁으로 전환도 가능합니다.</DIV>
<DIV>거기다 아이템에는 재료들을 구해서 강화시키는 시스템도 생기고, 영웅이건 퐁들이건 스킬들이 생겼습니다.</DIV>
<DIV>그리고 이번엔 멀티플레이시 경쟁을 할수 있는 요소들을 집어넣었습니다. 골 도착이라던가, 깃발뺐기 비슷한거라던가.</DIV>
<DIV>아이템수집 요소도 강화됐구요. 소환수도 생기구요.</DIV>
<DIV>네, 뭔가 다들 좋아보입니다.</DIV>
<DIV> </DIV>
<DIV>그럼 이에 대한 제 의견을 좀 써보겠습니다.</DIV>
<DIV>우선적으로 말하자면, 간단해 보이는 게임이면서도 뭔가 정신이 없어졌습니다.</DIV>
<DIV>전작 같은경우에는 정말 단순하게 박자만 잘 맞추고 떨어지는 아이템으로 아이템 맞춰주면 그만이었습니다.</DIV>
<DIV>그런데 이제 커스터마이징이 강화됨에 따라 그냥 아무퐁이나 취향껏 막 키우는 것이 아니라</DIV>
<DIV>자기가 원하는 퐁으로 진화시키기 위해 트리를 타야하고 아이템도 +개념이 생김에 따라서</DIV>
<DIV>함부로 강화시킨다던가 하는게 골치아파졌습니다. 파타퐁이 좋았던 이유가 단순하고 직관적인</DIV>
<DIV>진행이 가능해서였다 이건데, 이제는 요새 나오는 여타 게임들처럼 머리를 굴려야하는 게임이 된겁니다.</DIV>
<DIV> </DIV>
<DIV>또, 억지스러운 스토리 전개와 멀티플레이 요소 삽입입니다.</DIV>
<DIV>이번 파타퐁3의 경우에는 현재까지 플레이 상황에선, 전작과의 연계점이 별로 없습니다.</DIV>
<DIV>전작까지는 세상의 끝을 가겠다는 줄거리로서 1~2가 이어졌고 사실상 2에서 스토리의 종결이 남에 따라,</DIV>
<DIV>좀 유명세 좀 탄 작품 버리긴 아깝고 하니 이것저것 요소 넣어서 만들어놓은 작품이 파타퐁3입니다.</DIV>
<DIV>스토리 전개는 전작까지처럼 뻔하더라도 개연성이 분명히 드러나지 않고 그렇다고 뒷통수 칠만한 반전이 생겨</DIV>
<DIV>스토리적 감동을 줄만한 복선도 없고 말그대로 뭔가 어정쩡하다는게 정답입니다.</DIV>
<DIV>그리고 게임중간중간 컴퓨터와 멀티플레이 대전, 전처럼 5분 내로 끝나는 간단간단한게 아니라</DIV>
<DIV>던전마냥 층의 개념도 생겨가고 함에 따라 그저 답답함을 느끼게 만듭니다.</DIV>
<DIV> </DIV>
<DIV>시스템이 복잡해진다는 건 좋게말하면 새로운 발전이고 유저의 자유도가 높아질수 있는 요소지만,</DIV>
<DIV>파타퐁 3같은 경우 복잡함이 어울리지 않는 게임을 복잡하게 만들어버렸고, 커스터마이징이란 것을</DIV>
<DIV>무리하게 넣어 전작보다 자유도도 떨어지는 느낌입니다.</DIV>
<DIV>하는내내 전작같은 가벼움은 커녕 뭔가 sd게임이 HD게임 퀄리티 따라하려고 만든 마냥</DIV>
<DIV>어울리지도 않는 구성에 답답함만 느꼈습니다. 그래서 접었습니다.</DIV>
<DIV>개인적으로 비추합니다.</DIV>
<DIV> </DIV>
<DIV>p.s 다소 신랄하게 적었습니다. 물론 끝으로 감에 따라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DIV>
<DIV>그렇다 치더라도 스토리 전반부분 진행에 1~2만큼 매력을 못느끼게 만든 것은 사실이고.</DIV>
<DIV>제 개인적인 견해이니 욕, 무시 등을 삼가해주셨으면 좋겠네요.</DIV>
<DIV>다른분들은 어떻게 느꼈는지 모르지만... 이번 3는 큰 실망을 했다는 것이 제 솔직한 견해입니다.</DIV>
<DIV>덕분에 오히려 재밌게 했던 1~2보다도 글이 길군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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