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6 오후 7:08:29 Hit. 763
스콜피온 킹 : 스워드 오브 오시리스(The Scorpion King: Sword of Osiris)는 유니버셜 픽처(Universal Pictures)의 영화를 기초로 만든 게임이다. 영화에서는 WWF의 슈퍼스타인 더 락(The Rock)이 마테유스(Mathayus) 역을 맡았는데 바로 영화의 주인공이며 사막의 제왕인 스콜피온 킹이라고 불리는 인물이다. 영화의 스토리가 끝난 다음 사악한 멤논은 이집트를 정복하기 위해서 카산드라 여왕을 납치한다. 카산드라는 바로 마테유스의 부인이기도 한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스콜피온 킹은 이러한 일에 분노를 하며 전설의 오시리스의 검을 찾아서 멤논을 영원히 잠재우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그리고 그 과정을 담은 것이 바로 8개의 스테이지를 가진 사이드 스크롤 액션 GBA 게임이다. 그리고 그 결과물은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이 됐다. 게임의 초반은 카산드라를 조종하게 된다. 물론 마테유스로 금방 넘어간다. 마테유스를 사용하면 상당히 다양한 종류의 동작을 할 수 있다. 달리기, 점프, 줄타기, 지붕에서 한 손으로 텀블링하기 등 아주 다양하다. 또 닌텐도(Nintendo)의 메트로이드(Metroid)에서 볼 수 있었던 사무스(Samus)의 벽 타기 기술 같은 것도 있다. 마테유스는 두 종류의 무기를 장착하고 있다. 하나는 검이고 다른 하나는 이집트 풍의 단검이다. 이 두 무기는 단점과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 검의 경우는 상당히 강력한 공격을 하고 공격 범위도 넓지만 대각선으로 공격해오는 적들이나 공중의 적들을 공격할 때 약점을 가지고 있다. 단검의 경우는 굉장한 스피드를 가지고 있으며 공중의 적에게 상당히 효과적이지만 그 공격 범위는 너무 짧다. 스콜피온 킹은 다양한 액션을 보여준다. 통상 공격 외에도 두 무기 모두 B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차지 공격 같은 특수 공격을 할 수가 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마테유스는 특수한 보석을 하나씩 모을 수 있게 되는데 그러면 공격에 불 속성이나 방어 속성 같은 특수 능력이 생긴다. 스콜피온 킹을 좋은 게임으로 만드는 가장 핵심적이 점은 바로 다양한 게임플레이 요소가 따로따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종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스테이지는 마테유스의 모든 능력을 다 활용해야만 진행을 할 수 있게 설계됐다. 예를 들자면 어떤 스테이지에서는 벽 타기와 천장에 기어가기 같은 여러 가지 능력을 총 동원해서 진행을 해야 하는데 이때 벽에서 나타나는 창이나 다른 방해 요소들이 게임의 집중도를 높여준다. 물론 많은 요소들은 코나미(Konami)의 악마성 시리즈에서 빌려왔다는것도 느낄 수 있다. 모든 스테이지는 보너스 방이나 지름길 같은 숨겨진 요소들을 가지고 있는데 벽 점프나 검의 공격은 이러한 숨겨진 길을 열어준다. 이 게임의 많은 종류의 점프 진행이나 전투 같은 것은 다양한 보너스 같은 것을 얻기 위해서 하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다른 액션 게임에서 단순히 반복하는 전투나 점프가 아닌 도전하고 싶은 요소다. 보스전은 전체적인 게임성에 비해서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게임성이 너무 좋기 때문에 약간 떨어져 보이는 수준이다. 카산드라로 플레이하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스콜피온 킹의 전체적인 그래픽이나 사운드의 질은 게임플레이에 비해서 떨어지는 느낌을 주기는 하지만 GBA의 성능을 잘 활용하고 있다. 스테이지는 상당히 많은 색으로 표현됐으면서 명암도 좋은 편에 속한다. 바람의 특수 효과 같은 몇 가지의 그래픽 효과는 슈퍼 패미콤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음악은 상당히 잘 만들어져 있다. 또한 바로 이 음악이야말로 다른 영화 라이선스 게임에서 보여주는 수준 낮은 퀄리티 음악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점이다. 게임팩 자체 세이브 기능이 없는 것과 패스워드를 사용해서 세이브를 해야 한다는 것이 아마도 이 게임의 최대의 단점일 것이라고 본다. 영화의 느낌을 게임에서 재현해서 플레이하는 것은 생각보다 빨리 없어지지만 이 게임은 그 외에도 상당히 많은 양의 보너스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우선 게임을 한번 클리어하고 나면 여왕인 카산드라를 이용해 다시 한번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카산드라의 능력은 그녀의 남편 것과 너무나도 다르고 약하기 때문에 이것은 전혀 새로운 게임 경험이 될 수 있다. 게이머는 영화를 기초로 만든 게임을 플레이하기 전에 상당히 많은 고민을 한다. 그러나 스콜피온 킹의 경우는 그럴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본다. 많은 재미있는 요소들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상당히 잘 만들어진 게임이기 때문이다. 물론 1~2주 이상 플레이할 정도의 게임은 아니지만 적어도 플레이를 하고 있는 동안에는 시간가는 줄 모를 것이다.
스콜피온 킹은 다양한 액션을 보여준다.
카산드라로 플레이하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스콜피온 킹의 전체적인 그래픽이나 사운드의 질은 게임플레이에 비해서 떨어지는 느낌을 주기는 하지만 GBA의 성능을 잘 활용하고 있다. 스테이지는 상당히 많은 색으로 표현됐으면서 명암도 좋은 편에 속한다. 바람의 특수 효과 같은 몇 가지의 그래픽 효과는 슈퍼 패미콤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음악은 상당히 잘 만들어져 있다. 또한 바로 이 음악이야말로 다른 영화 라이선스 게임에서 보여주는 수준 낮은 퀄리티 음악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점이다. 게임팩 자체 세이브 기능이 없는 것과 패스워드를 사용해서 세이브를 해야 한다는 것이 아마도 이 게임의 최대의 단점일 것이라고 본다. 영화의 느낌을 게임에서 재현해서 플레이하는 것은 생각보다 빨리 없어지지만 이 게임은 그 외에도 상당히 많은 양의 보너스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우선 게임을 한번 클리어하고 나면 여왕인 카산드라를 이용해 다시 한번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카산드라의 능력은 그녀의 남편 것과 너무나도 다르고 약하기 때문에 이것은 전혀 새로운 게임 경험이 될 수 있다. 게이머는 영화를 기초로 만든 게임을 플레이하기 전에 상당히 많은 고민을 한다. 그러나 스콜피온 킹의 경우는 그럴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본다. 많은 재미있는 요소들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상당히 잘 만들어진 게임이기 때문이다. 물론 1~2주 이상 플레이할 정도의 게임은 아니지만 적어도 플레이를 하고 있는 동안에는 시간가는 줄 모를 것이다.
불량게시글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