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12 오후 2:48:51 Hit. 766
어나더 코드 ~2개의 기억 ~
Prologue 허접번역 : 꿈을꾸는자
정부의 비밀기관이었던 과학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는 생체과학자 리챠드・로빈즈와 기억에 대해 연구하는
과학자 샤요코・로빈즈.
1991년, 리챠드와 사요코 사이에서 여자아이가 태어났고, 야슐레이라고 이름을 지어줬다.
아슐레이는 양친의 사랑을 받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가 했지만
아슐레이의 3살이 되던 생일날 밤 로빈즈가의 집에 누군가가 친입했고, 비극이 일어났다.
그리고 그사건이 미해결로 남은채 1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아슐레이는 검은 눈을 가진 인상적인 13살의 소녀로 성장했다.
아술레이는 지금 3살 때의 사고로 양친을 잃어버렸다고 들려주신 제시카 고모와 둘이 함께 살고 있다.
상냥하고 온후한 제시카 이모지만, 아슐레이가 아빠와 엄마의 대해 이야기를 하면, 아무말 없이 입을
다문채 조용히 눈물만 짓는다.
아슐레이는 그런 제시카를 보는 것이 안타까워서 아무리 궁금해도 아빠와 엄마이야기를 잘 하지 않았다.
아슐레이는 자주 같은 꿈을 꾸곤 한다.
그 꿈은 어린 아슐레이가 어느 어두운 곳에서 공포에 떨고 있는 꿈이었다.
누군가가 문을 열고 들어와 아슐레이의 이름을 부르지만 그 누군가의 손을 만지기만 하면 언제나 꿈에서
깨어 난다.
14살의 생일이 다가오는 어느날 아슐레이에게 수취인 불명의 소포가 배달 되었다.
그 소포안에는 1개의 작은 기기와 메시지가 적힌 카드가 들어 있었다.
『사랑하는 아슐레이, 14번째 생일을 함께 보내자꾸나.
브랫드・애드워드 섬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으마. -리챠드-』
“......이것은, ...... 아버지가 보내신 편지!!”
카드의 마지막에 적혀있는 아버지의 이름을 보고 매우놀란 아슐레이는 무심코 제시카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리챠드, 드디어 완성했구나”
제시카는 흐느끼며 갑자기 아슐레이를 끌어 앉았다. 그어깨에 기대서 떨리는 소리로 말했다
“......아슐레이, 너의 아버지는 살아 계시다. 그리고 너를 기다리고 있단다.”
“아빠가......살아있다고? 나를...... 기다리고 있다고?? 그렇지만 어째서??”
제시카는 소포로 배달되어온 작은 기기를 아슐레이의 손에 쥐어 주고 말했다.
“아슐레이, 아빠와 만나거라. 만난다면, 꼭 모든 것을 알게 될거다.”
아슐레이는 손에 들고 있는 작은 기기를 잠시동안 검은 눈동자로 쳐다 보았다. 그리고 한번의 심호흡을 하고
그 작은 기기의 스위치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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