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리 바빠도 문자 메시지 한 통 보낼 여유는 존재한다.
-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고 있어도,
화장실 가는 걸음에 전화를 걸 여유는 존재한다.
- 약속 시간에 15분 일찍 도착 할 여유는 존재한다.
- 10분 정도만 더 기다리다가 다시 전화를 걸 여유는 존재한다.
- 비록 잠이 오더라도 5분 정도 통화를 할 수 있는 여유는 존재한다.
- 늦은 밤 그를 위해서 편지 한장 쓸 수 있는 여유는 존재한다.
- 화가 났을 때 10분 정도 마음을 진정 시킬 수 있는 여유는 존재한다.
- “3일 동안 생각할 시간을 주실래요?”
그 3일 동안 기다릴 수 있는 여유는 존재한다.
- 버스 몇 대 그냥 지나쳐 보낼 여유는 존재한다.
- 차 값 정도는 계산할 수 있는 여유는 존재한다.
- 30분 정도 문자 메시지의 답장을 기다릴 수 있는 여유는 존재한다.
모든 것이 핑계로 느껴질 때, 그 때문에 서운하게 생각될 때...
사랑도핑계를 만들며 변질된다.
여유가 없는 사랑은 그렇다.
언제 그렇게 우리의 삶과 일이 바빴던가.
그것도 아니라면 언제까지나
사랑이 변치 않고 당신을 기다려 줄 것이라고 맹신하는가.
사랑은 화분과 같다. 방치해두면 결국 시들어 버리고 마는 꽃이다.
조금의 관심과 여유만으로도 행복해 할 그 사람을 떠올려 보라.
어쩌면 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당신의 여유와 관심일지도 모른다.
“여유가 없어서? 어쩌면 마음이 없어서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