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01 오후 12:03:41 Hit. 1275
예진/장영민
여울 목
사이로 흘러든 곳
설기 雪肌 여린 이십의
꽃봉오리 옛 그리움
고향의 향기 마셔본다
시침은 초침을 달구어
시간은세월을 몰아왔던가
눈가에 고인 찌어 든 짠물
옷깃을 적시며
추억을 삼키게 한다
산넘고 물건너
바람 몰고 온 이 순간에도
눈가에 주름 지어가는데
그 시절
이십의 마음에
열기을 올려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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