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18 오후 1:06:02 Hit. 1237
나의 또 다른 시작을 위해/이효경
천상天上 울리던 사랑
영혼 쉴 것 같던 가슴
너와 함께 했던 날들
아름다운 추억으로 돌리련다
다 나누지 못한 남겨 둔 밀어蜜語는
해 질 녘 바닷가의 속삭임으로 남겨두자
바닷가 비단 물결 넘실대던 춤사위
모래사장 곱게 써 놓았던 사랑이라는 이름
썰물과 밀물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겠지만
어찌할 수 없어
우린...,,
모래 언덕 위에 묻어 둔 사연
붉게 타 내려가던 붉은 노을
추억과 함께 흩어지고 묻힐 것이야
그래도 눈물 흘리지 말자
한 때
우리는 뜨겁게 타오르던 하나의 태양이었지만
너는 달빛 나는 별빛으로 바라보기만 하기로 하자
나의 또 다른 시작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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