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07 오후 4:10:45 Hit. 1751
제가 유치원때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그때 똑똑히 기억합니다.
어느날 이모집에 들어가서 장난감(레고)를 발견하고 무척이나 마음에 들엇나봅니다.
그때 사촌형은 중학생 쯤이라서 레고는 이미땟나보죠 저에게 선물로 물려주엇습니다.
근데 거기서 문제가 발생햇습니다. 저는 몇달동안 그 레고를 누나와 신나게 가지고 놀앗죠. 거의 맨날 가지고 놀다시피햇죠.
그러던 어느날 레고를 책상에 넣어두고 (책상에 보면 의자를 넣는 곳안에 수납공간에 넣어두었죠.)
유치원생이엇던 저는 그날도 잠에 들엇죠.
그런데 제가 한밤중에 깨어낫습니다. 제옆에 누나와 제가 자고있는데 오른쪽에 책상이 있죠. 한밤중에 깨어나서 책상을 봣는데. 작은 레고현상이 책상위에서 걷고있었습니다. 저는 깜짝놀랏죠. 하지만 저는 무서워서 계속 봤습니다. 하나의 레고인형이 계속 돌아다니는것을보고 저는 정말 극도로 공포를 느껴서 누나를 뛰어넘고 불을 켰습니다.
하지만 레고인형은 사라졋고, 다음날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래고 인형이 있는지 (레고인형이 4명이있엇습니다)
그 레고인형이 걸어다니던날밤 제가 불을켜자 누나는 일어나서 왜그래? 라고 물어봐서 그때는 뭔가 찜찜해서 "아무것도 아니야" 라고 하고 잤습니다.
그 후로 몇년이 지났죠.
제가 중학교 3학년일때 저녁밥을 먹다가 어느날 옛날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저도 신나게 옛날에 뭐하고 놀앗는지 이야기하다가 레고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날 이후로 저는 그냥 구석에 박아놨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날밤 레고인형이 밖으로 나와 마구 돌아다녔다는 이야기를 햇습니다.
"그때 기억나? 내가 한밤중에 불킨거, 그때 내가 레고인형이 걸어서 돌아다니는거 보고 깜짝놀라서 불킨거야 " 라고햇습니다.
누나가 말햇습니다.
"나도 사실 봣어.. 근데 내가 잘못본줄알고 그냥 잤는데 너도 봤어?"라고 말햇습니다.
저는 그때 갑자기 소름이 돌아서 아무말도 안햇습니다.
그리고 그레고는 완전히 구석에 숨겨두고 지냈죠.
근데 어느날 또다시 생각나서 찾아보니 없었습니다.
"엄마 레고장난감모아둔바구니 어디갔어?"라고 물었더니
엄마가하는말이
"네 사촌형집 딸낳았잖아 그래서 줘버렷는데? 왜?"[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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