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02 오후 12:58:49 Hit. 978
외로운 사람
이 선태
이 한 몸
갈 곳도 없고
머물 곳도 없다
언덕 위에 앉아
하늘을 향해
기도만 하다
세월에 묻혀
한 줌의 흙이 되어
바람에 날리는 먼지가 된다 하더라도
이 넋 마저
허공 속을
홀로 헤매이지는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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