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26 오후 12:22:58 Hit. 953
청년 박종철 군을 고문하던 네 명의 경찰 중 셋은 주일마다 교회에 나가서 하느님을 찬양하던 독실한 기독교 신자란 말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고문에 의해 죽어간 그 청년이 실은 살아 계신 주님의 다른 모습임을 몰랐던 것입니다.
▶최인호 《날카로운 첫키스의 추억》(여백미디어, 2000), 128쪽◀
"이 세상은 하는님을 믿는 사람들과믿지 않는 사람들로 나누어지는 것이 아니라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과그렇지 않는 사람들로 나뉜다."
프랑스인들이 크게 종경하는 피에르 신부님이종교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이웃 사랑을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하느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교회에 나간다고 하더라도,아무리 헌금을 많이 한다고 하더라도,하느님의 뜻을 방해하는 사람은그리스도인이 아니라 반그리스도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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