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닮은 이를 소개 하렵니다.
그녀의 이름은 점숙입니다.
그녀는 처녀이지만 스스로 5명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그 아이들은 세상 속의 보통 아이들과 다릅니다.
10살이 넘도록 말하지도 못하고 일어서서 걷지도 못합니다.
네모난 방바닥을 하루 종일 뒹굴로 모든 일을 합니다.
이 아이들에게 화장실은 따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방바닥! 그 자체가 화장실입니다.
그 네모난 공간이 세상의 전부 입니다.
그런 아이들을 점숙 언니는 사랑으로 키웁니다.
"이 아이들은 아기 예수야. 세상의 오염을 대신가지고
태어나서 육체가 불편한 거야. 하지만 눈을 보면 알수 있듯
이 아이들의 맘은 티하나 없이 맑고 예뻐."
내게 말하며 미소 짓던 그녀가 생각납니다.
그녀는 참사랑을 알고 나눌 줄 아는 아름다운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