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12 오후 6:01:15 Hit. 2141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술중의 하나가 바로 소주이다.
대한 주류 공업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올상반기에 소주 1상자 (360ml, 30병 ) 기준으로 5791만 8000상자가 팔렸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수 (4845만명, 2007년도 통계 )로 나누면 상반기에 우리나라 국민 1인당 36병의 소주를 마신다 위와같이 많이 팔리고 많이 마시고 하는 소주 이지만 의외로 소주에 대한 잘못알려진 편견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 소주는 밑둥을쳐서 따야 제맛이 라는 내용이 과연 그런가 ?
1980년대 이전에는 소주의 뚜껑으로 코르크 마개를 사용했다. 그래서 코르크 찌꺼기가 소주병에 떠 있는 경우가 가끔 있었는데, 이것을 버리기 위해 술을 약간 버리는 습관이 있었다. 소주를 밑등쳐서 따는 습관도 찌꺼기가 위로 모이기위한 하나의 방법이 있었다. 지금 생산되는 소주의 경우는 크르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다.
@ 소주도 유통기간 있는것인가 ?
막걸리나, 맥주, 청주 와인과 같은 발효의 경우는 기간이 오래되면 술을 변질되기 때문에 유통기간을 따로 정하고 있으나, 소주와 위스키등의 종류는 도수도 있고 변질의 소재가 술안에 없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변질되지않는 관계로 따로 유통기간을 두고 있지 않다.
@ 소주에 고추가루를 타서 마시면 감기에 낫는다 사실인가?
소주에 감기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아예틀림말은 아닌것같다. 실제로 소량의 술을 지속적으로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는 사람에 비해 감기가 걸릴 확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기 때문이나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고춧가루는 민간 처방의 하나에 불과 할뿐 의학적인 근거는 없다는 반론도 제기되고 있는 현실임.
@ 소주를 마실때 물을 멀리해야 덜취하나 ?
가끔 소주를 마실때 물을 함께 마시면 더 취한다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이는 정반대다 소주를 마시고 얼마나 취하는가는 소주의 주성분에 에틸알코올이 위와 장에서 어느정도흡수하는냐에 따라 좌우됨으로 물을 마시면 에틸 알코르 농도가 낮아 짐으로 취기가 덜오게 된다. 또 소변을 자주 보게돼 소변을 통해 빠져 나감으로 오히려 덜 취한다.
@ 소주와 차는 궁합이 잘맞는가?
한의학의 음양화 측면에서 볼때 술은 매운 성질을 가졌으며 현재 폐로 들어가는 상승의 역활을 하고 차는 쓴 성질을 가졌으므로 음에속에 하강의 역할을 한다고 전해진다. 이에따라 술을 마신후 차를 마시면 술기운을 신자으로 보내 신장의 수분을 덥게 해 냉이 뭉치고 소변이 빈번해 음위 대변건조 등의 증상이 생기게 된다고 하므로 소주와 차는 가급적 함께 마시지 않는 편이 좋다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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