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29 오후 5:45:57 Hit. 2792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인 알렉산더 맥퀸의 최근 작품인 '30cm 하이힐'이 논란에 휩싸였다고 27일 영국 인디펜던트 등의 언론이 보도했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논란에 휩싸인 하이힐은 '아르마딜로'라는 이름의 신발이다. 호주 출신의 모델 에비 리 커쇼 등 톱 모델 여러 명이 맥퀸의 최근 패션쇼 무대에 서는 것을 거부했는데, 이들이 패션쇼 무대를 거부한 이유는 맥퀸의 하이힐을 신는 것 자체가 너무나 위험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롭스터의 집게발처럼 생긴 힐이 부착된 신발의 높이가 30cm에 달한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맥퀸의 '아르마딜로'는 나오미 캠벨 등 유명 모델들이 신었다가 넘어졌던 기존 작가들의 하이힐보다도 훨씬 굽이 높다고 언론은 전했다. "착용하기가 불편한 것은 물론 무대에서 부상 위험이 매우 크다"고 모델들은 호소했다. 또 언론을 통해 아르마딜로를 본 네티즌들은 "신발이 아닌 고문도구와 비슷한 모습"이라고 말하고 있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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