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흔히 말한다.
귀신은 없다고... 하지만 실제로 경험한 나로서는 있다는 쪽에 한표다...
귀신이라고 하면 무서운 쪽으로만 생각들 하는데 나의 경험은 전혀 무섭지 않았고 오히려 아주
즐겁고 흥분되며 나의 총각 딱지를 떼준 나의 첫 여인이다.
지금부터 나의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때는 95년도 이미 군대를 재대한 후였고 아직 대학에 미련이 남아 부모님께 일년만 더 공부를
해보겠다고 어려운 부탁을 드렸고 허락을 받았다.
집은 서울 쌍문동에 살았지만 아버님은 경기도 남양주에서 과수원을 하시는 분으로 서울집에서
남양주 과수원까지 출퇴근을 하시면서 일을 하셨다.
나는 과수원에서 낮에는 일을하고 밤에는 대입시험준비를 하였다.
내가 머문곳은 과수원 안쪽에 위치한 관사였는데 구조를 말한다면 방은 두개였으며 방과방 사이
부엌이 있고 모든방 들어가는 입구앞에 거실이 있고 거실 한쪽면은 전체가 유리창으로 되어있어서
어찌보면 별장같은 분위기라고나 할까... 아무튼 온동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동네에서도
가장 고지대에 속한 위치였다.
어느날... 관사 안방에서 여느날처럼 잠이들었고 새벽녘쯤 되었을까 옆에 인기척이 느껴졌다.
처음 보는 아름다운 여인이 웃음을 머금고 앉아서 나를 보고 있었다.
근데 이상한건 지금 내가 누운자리가 과수원 관사 안방이고 이 새벽녘에 누가 있을수 없다는
현실과 그렇다면 귀신일꺼라는 당연한 사실을 알면서도 전혀 두렵거나 무서운 마음이 들지 않았다.
꿈인지 아닌지 분간을 할수가 없는 상태였다..
여자의 모습을 설명하자면 머리는 허리까지 내려오는 생머리었고 옷차림은 한복 처럼 비단이지만
스타일은 전혀 다른 처음보는 이상한 옷차림이었다.
얼굴 생김은 무척 이쁘고 귀여웠으며 몸매가 굉장히 아름다웠다.
말그대로 영화배우 처럼 나올때나오고 들어갈때 들어간 완벽한 몸매라고나 할까...
키는 작은 편이었고 굉장히 호리호리한 편이었다.
팔로 감싸 안으면 내 넓은 가슴에 아기처럼 폭안길수 있는 그런사이즈...
지금 그런 여자가 아무 악의 없는 표정으로 부끄러운듯 살포시 웃으면서 나를 바라보고 있다.
난 군대를 막 재대한 혈기가 펄펄 끓어넘치는 청년이다... 가만히 생각했다..
이 여자는 도대체 뭐지? 분명 귀신인거 같은데 무서운 느낌은 없네... 이상하네... 그러다가 문득
이 여인이 귀신이던 머던간에 여기는 동네에서 외떨어진 산속이고 새벽이고 단둘뿐이고...등등..
순간 나는 괴물이 되었다... 하초에 무지막지하게 힘이 들어감을 느끼고 내눈은 아니 내손은 그녀의 가슴으로 돌진했다.
무지막지하게 그녀의 옷깃을 벌리고 마구 입으로 그녀의 가슴을 핥았다.
그녀를 보니 싫어하는 것 같지가 않았다.
오히려 그래주길 바라고 찾아왔는데 나의 행동에 만족하는거 같았다.
나는 가슴을 마구 주무르고 핥고 하다가 그녀의 음부를 마구 입으로 애무했다.
아직 경험이 없던 나는 어떻게 하는지도 잘 모르는데도 신기하다 싶을 정도로
악기 연주하듯 여자를 유린해 나갔다.
새벽내내 나는 여인과 뒹굴었고 소위말하는 앞치기 옆치기 뒤치기 ㅡ,.ㅡ;;; 난생 첨하는
체위들을 본능적으로 했던걸로 기억한다.
내가 사정을 하고 여인은 어느새 처음에 왔을때의 모습으로 단정한 옷차림 그대로였고 나와 헤어짐이 아쉬운듯 굉장히 슬픈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내 생각은 이랬다... 이 여인은 처녀 귀신인데 나처럼 오늘 첫경험을 한것이고 이제 한을 풀고 이승을 떠날것이라 직감했다..
내 예측을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그여인은 어느순간 공중으로 떠오르더니 원근으로 점점 작은 모습이 되어 사라져 갔다.
가면서 그녀의 표정은 굉장히 아쉬운듯.. 이별을 슬퍼하는 그런 표정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근데 문제는 꿈속에서 얼마나 몸부림을 치면서 이불바닥에 내 거기를 비벼댔던지 아침에 일어났을때 몽정으로 팬티가 다 젖은건 둘째 치고 귀두가 벌겋게 부어있었다...ㅡ,.ㅡ;;;
하루종일 꿈속 여인과의 체위가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았고 몸이 붕떠있는것 같았다..
아무튼 즐거운 꿈은 다음날에도 이어졌다
자다보니 또 새벽녘 어제와 다른 여인이 또 내옆에 앉아있었다.
이제는 꺼리낌없이 그여인과 밤새도록 유희를 나누었고 어제와 마찬가지로 그 여인도 원근으로
멀어져갔다.
이 여인은 행색이 일본풍의 기모노 비슷한 옷을 입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혹시 처녀귀신들이 내 소문을 내고 다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건 아니었는지
그 이후로 다른 여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멋진 경험이었고 어찌보면 후속작이 더 없음이 안타까울 정도이다.
그리고 지금부터 이글을 읽는 사람들이 귀신의 존재를 인정할 만한 놀라운 사실을 공개하겠다.
지금은 관사가 다른곳으로 이전되어 내가 경험한 관사가 사라지고 저온 창고가 세워졌지만.
그 관사를 허물기전에 풍수지리를 보는 지관이 우리 과수원에 들른 적이있다.
그 지관이 관사에 들어서서 가만히 부엌쪽을 왔다갔다 하더니 아버지한테 이 관사에
혹시 남자분이 혼자 기거 한적이 있나요? 하고 물었다.
나도 옆에 있었는지라 아버지가 나를 가리키면서 내 아들이 여기서 먹고 자고 했는데요 하니까
지관이 씨익 음흉하게 웃으면서 자네 좋았겠는데... 여자가 둘이나... 그것도 처녀네...
자네때문에 이처자들이 이승의 한을 풀고 승천한거 같은데...
난 바로 헉............ 그럴리가..... 난 지관에게 자세히 물었다.
지관왈 부엌밑에 여인의 음기가 느껴지며 그것도 둘이나 그리고 두 처자가 한시대의 인물은 아니며
동양인 이지만 한국인은 아니라는 말씀...
이러니... 여러분이 이런 상황을 겪으셨다면 귀신이 없다고 믿겠읍니까?
난 있다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