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27 오전 2:54:31 Hit. 3998
기동전사 세기누스 건담 1장 4화 궐기하는 세계각지의 무장세력들
동아시아의 중국-홍콩-대만을 잇는 거대한 무장조직 유니온 타오페. 아시아지역의 강력한 무장조직으로 상하이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에 세력을 뻗은 다마르크스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러시아를 필두로 하는 동유럽의 다키마라스, 중동의 엘샤마드연합, 스페이스 콜로니 사이드3의 지온공화국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또 다른 동아시아 강국의 무장조직인 대한국혁신연맹(약칭.대한혁련) 통일한국(구 북한지역.구 남한지역이 통일된 형태) 즉, 동아시아 신흥 군사강국인 대한 민주공화국(Great Korea of Docratic Republic) 에 설립된 무장단체로 공화국 정부의 지원을 받은 단체로 지구연방군의 승인을 받고 협력하는 조직이다.
자체적인 모빌슈츠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신형 양산기인 메카르도,리메이사를 개발중이다. 스페이스 콜로니 알리스티아1~4반치에 군사기지를 만들정도로 강력한 군사조직으로 지구연방군에 지원을 아낌없이 해주고 있다. 일본의 자유연합단과 유럽의 엘르드마셰와도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두 강대한 동아시아의 군사조직에서는 세기누스 건담이라고 하는 신형기체가 뉴욕에 있는 지구연방군 기지에서 보여준 강력한 화력을 보고 서로 건담을 만들기 위한 경쟁을 하기 시작했다. 연방 다음으로 제일 먼저 신형 건담의 개발에 손을 댄것이 유니온 타오페로, 중국 충칭의 비밀 플랜트에서 제작중인 에페시스 건담, 세미트라 건담이다. 둘다 미노프스키 크래프트를 강화시킨 미노스프스키 플라이트를 장착. 공중전이 가능하다. 게다가 수중전,육상전, 우주전에도 대응하도록 제작되고 있다.
유니온 타오페의 수령은 리챠오 매킨이라는 사람으로 항상 선글라스 끼고 다니며, 다키마라스로부터 모빌슈츠 개발도면, 최신기술등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는 최근에 경쟁상대인 대한혁련에서 신형건담 네오피네티아(통칭 네오 피네트),건담 알샤에아. 2기를 개발중이라는 첩보를 입수했다. "쳇. 대한혁련녀석들도 건담을 개발하다니 기분이 나쁘군. 그래,요즈음 세상은 건담을 많이 보유한쪽이 세계의 패권을 좌지우지하게 되지. 핵무기는 위험해서 옛부터 남극조약에서 못쓰게 했으니, 하지만 공공연하게 핵미사일을 우주에서 쓴적도 있었지. 핵무기는 아니지만, 지온공국의 마쿠베 대령이 수소폭탄을 연방의 거점 오뎃사에 터뜨린적도 있고하니.."
그의 오른팔인 리처드 라오챵이 보고를 올렸다. "연방의 신형 건담의 파일럿은 16살밖에 안되는 코흘리개 꼬마라고 합니다. 게다가 뉴타입부대라는 것을 만들기 시작한다더군요." "흥, 뉴타입이라도 영입하려나 본데, 하지만 우리에게는 초(超)강화병 플랜이 있으니 상관없다. 옛날 네오지온의 강화병사를 보완한 계획이지. 인공뉴타입 양산을 하는거야. 아인이라고 불리는 게레세프 는 어떤가?"
리처드는 아인에 대한 정보가 담긴 디스크를 리챠오에게 넘겨준다. 리챠오는 그것을 컴퓨터안에 집어 넣고 모니터화면을 본다.
[아인. 게레세프 유니온 타오페의 첫 인공뉴타입 인 초강화병 인간의 몸에 최신 나노머신과 나노튜브를집어놓은 실험체. 골격은 강화형 카본나이트 로 만들어서 보통 인간보다 단단함. 근육은 인공근육으로 대체해 근력은 보통 성인남성의 5배정도 시력은 보통 인간의 4배정도 좋음 두뇌에는 최신 초소형컴퓨터 를 삽입. 보통인간의 두뇌에서 처리하는 속도보다 빠름. 인공장기로 대부분을 장기를 교체. 심폐기능이 뛰어나고,몇일동안 먹지 않아도 체력의 저하가 없음. 부상을 입어도 나노머신의 수복기능으로 스스로 육체를 회복시킴. 건담 에페시스의 테스트 파일럿. 에페시스의 사이코뮤 시스템으로 뇌파의 움직임만으로 기체의 조종이 가능.]
"흠 역시 대단하군.자네의 기술은 말이야. 다마르크스같은 얼간이 놈들은 써먹을때까지 써먹고 버려야지. 암."
한편 대한혁련에서는 평양근교의 플랜트에서 비밀리에 신형건담 네오피네티아(통칭 네오 피네트), 알샤에아. 의 제작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2기가 나란히 서있는 건담의 기본골격에 여러가지 부품들 이 장착이 되고 있다. 파일럿의 안전을 중시한 코어블록시스템,각 관절의 유동성을 강화한 어드밴스드 무버블 플레임이 2기에 모두 장착되었다. 대형제러네이터와 다수의 신형 어포지 모터, 신형 사이코플레임를 탑재해 높은 출격과 고기동성,추종성을 갖추게 하였다. 플랜트안에는 여러개의 행거와 어지럽게 널려있는 각종 장비들로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작업을 진두지휘하는 자는 치프 매카닉인 유재현이었다. 그는 모빌슈츠 기사(機士)들과 매카닉맨, 시스템 기술자들을 독려하기 시작한다. "롤아웃 시기를 당겨야 하니까, 모두들 분발하기 바란다. 어이,거기 양효신군. 뉴로 바이오 컴퓨터의 ZMW CPU는 잘 작동이 되는가?"
녹색모자를 꺼꾸로 쓴 머리를 노란색으로 염색한 안경쓴 긴 머리의 사내가 유재현을 쳐다보았다. "네. 치프.순조롭게 작동이 되고 있습니다. 파일럿의 움직임을 기체의 각관절구동에 피드백하는데는 문제는 없습니다. 게다가 학습능력기능도 잘 기능하고 있습니다." "흐흠 좋아. 유니온 타오페 놈들에게 뒤쳐지면 안돼. 신형 동력으로 쓰는 소형핵융합 생성기의 노심은 안전하게 작동되고 있고. 주무장인 접이식 엡시온 라이플, 다탄두미사일 런처,빔샤벨,서브머신건, 두개의 태도(다이카타나), 팔에 장착된 그레이드 런처등은 이미 완성단계를 눈앞에 두고 있는 지금,지구연방군의 세기누스건담의 제작 기술이 유리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어서 다행이야. 김대렬 각하의 수완은 대단하단 말이야."
탄력있는 검은 머리를 찰랑거리는 여성이 건담의 제작공정을 MS연구개발주임인 심규혁과 함께 지켜보고 있었다. "어떤가,유지예군 우리의 신예기인 건담을 본 소감이?" "대단하고 밖에 말이 안나오는군요. 신흥군사 강국으로 떠오르는 우리 대한민국(대한 민주공화국의 약칭)의 상징으로는 부족함이 없군요. 구세기,중세기,후세기동안 강대국의 틈바구니에 눈치만 보던 우리 조국은 드디어 잘 날지는 않지만 날개를 펼치면 만리를 난다는 전설의 새처럼 웅장하게 비상하게 될것입니다."
동아시아의 두 강대국 중국,대한 민주공화국 사이에 신형건담 개발경쟁이 심화되고 있을무렵, 유럽에서는 신형 양산기의 개발을 열을 올리고 있었다. 독일 도르트문트의 모빌슈츠 생산 공장 에 지그문드라 불리는 포니테일의 사내가 짐승과 같은 두눈을 빛내며, 양신기인 제케드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선행 얀산기인 제케드는 강력한 빔병기인 스마트 빔건, 자동추적기능이 달린 바세흐 미사일, 팔에 빔입자를 형성시켜서 막을수 있는 빔쉴드,강력한 절단 능력을 가진 빔세이버등 을 갖춘 모빌슈츠다. 그 모습은 고대 이집트의 아누비스신과 비슷하게 생겼다.
그는 혼잣말로 옆에서 누가 뭐라고 하던 신경도 안쓰고 중얼거린다. "선행 양산기 제케드는 9기가 선행 양산이 되었지. 세트아톤 프로젝트의 일환인 세트아톤 건담이 비밀리에 개발되고 있는 것은 다른 무장조직에서는 모르고 있겠지. 크크큭."
불타오르는 것 같은 붉은 머리를 한 푸른 선글라스를 낀 사내가 그의 어깨에 툭하고 손을 올려놓았다. "시그.나 말이야. 신형 건담의 테스트 파일럿으로 선정되었어. 기뻐해야할까?" "몰론이지.데렉 건담은 우리 유럽이 세계를 재패하는데 반드시 필요해. 축하해."
"그래 엘르드마셰의 세계통합의 의지를 위해서.신형건담의 탄생을 기대해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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