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전에 겪은 실제 실화입니다...새벽에 잠자고 있는데
갑자기 느닷없이 초인종 소리가 나서
문 열어보니 아무도 없었는데,
초인종 버튼이 강하게 눌러져있었지요...
더 이해할 수없는건
창,방문을 모두 열어둔 상태였고
아파트 특성 상 복도식이라 쉽게 인기척을이 느껴지는 구조인데,
누가 왔다갔다하는 인기척은 전혀없었고
심지어 제가 사는 19층 전 여섯 개 호 중
왜 우리 집 초인종만 그런 건지 의문이었습니다...
더욱 더 납득이 안가는 건...
바로 어제 12일 새벽에도 똑같은 현상이 일어났다는 겁니다...
초인종 소리 나자마자 바로 집에 있는
가검 들고 뛰쳐나갔는데...
정말 아무도 없었습니다...
도망가는 소리도 없었고 역시 인기척도 없었지요...
당시 시간 새벽 4시 13분 이었습니다...
덕분에 가족들 모두 잠을 설쳤습니다...
무서운 걸 떠나 너무 황당해서 말이지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바로 경비실에 찾아가 감시카메라로 4시 때 엘레베이터 이용한 사람
있는지 경비에게 물어봤는데...
경비... 잠쳐자느라 몰랐답니다...
허무하더군요...
참고로 19층 전 여섯 호 전부 신문이나 우유 구독 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휴가 시즌이라
저희 동 제외하고 나머지 호 휴가 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정말 납득이 안되는 일이었습니다...
요즘 하도 괴담이야기 하니...
25년 인생사, 귀신 좀 많이 본 편인데...
귀신 님이 정식으로 도전(?)장을 던지신 것일까요?
오늘 새벽은 최근 2일 간의 알 수없는 초인종 사건 때문에
잠 못 이룰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