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괴담 - 막차 버스

공포/엽기

도시 괴담 - 막차 버스

2011-07-28 오전 9:01:50 Hit. 1533

<span style="font:/normal Gulim; color: rgb(0, 0, 0); text-transform: none; text-indent: 0px; letter-spacing: normal; word-spacing: 0px; white-space: normal; border-collapse: separate; orphans: 2; widows: 2; -webkit-border-horizontal-spacing: 0px; -webkit-border-vertical-spacing: 0px; -webkit-text-decorations-in-effect: none; -webkit-text-size-adjust: auto; -webkit-text-stroke-width: 0px;" class="Apple-style-span"><span style="line-height: 18px; font-family: arial; font-size: 12px;" class="Apple-style-span">한 1년전쯤 일인가 싶은데요,,<DIV></DIV><DIV>일 끝마치고 저녁쯤에 혼자사는 친구의 집에 놀려가기 위해 버스를 탔습니다..<br>막차라 그런지 버스는 상당히 한산 했습니다..<br>할머니 두 세분과 여학생 둘,중간 쯤에 아저씨 한분이 졸고 있더군요..</DIV><DIV><br>전 앉아마자 피곤해서 잠이 들었습니다..<br>일어나서 시계를 보니까 한 20분쯤 지난<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br>시간 이였습니다..<br>기지개를 켜며 정신을 차리려고 하는데<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br>문득 제가 앉은 자리 옆으로 한 여학생이<br>눈에 띄더군요..</DIV><DIV><br>주변을 둘러보니 버스엔 저와 그 여학생,운전사만 있었습니다..<br>다시 눈을 붙일까 라고 생각 하다가 다시 옆을 봤는데 여학생의 앉은 모습이<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br>좀 특이 했습니다..</DIV><DIV>청색 교복에 단정한 스타일 이였는데 보통 사람들이 앉은것 처럼 앉지 않고<br>무릎을 끌어 안은 상태로 좌석에 앉아 있는 겁니다..<br>게다가 그렇게 불편하게 앉았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미동이 없었습니다..<br>보통 버스가 달리다 보면 앉아 있어도 몸이 흔들이기 마련인데 그 여학생은<br>아무런 흔들림도 없이 꼿꼿이 앉아 있었습니다..</DIV><br><DIV>웬지 사람 같지가 않다는 기분이 들었는데<br>갑자기 버스 기사분이<br>갑자기 어디까지 가냐고 묻더군요..<br>저는 종점까지(재 친구가 사는 아파트가 그 버스의 종점 이였습니다)간다고<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br>대답 했죠..<br>그러니까 기사분이 아직 종점까지 많이 남았으니까 앞 좌석으로 와서 얘기나<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br>하자는 겁니다..</DIV><DIV><br>여학생이 신경 쓰이긴 했지만 기사분의 말에 따라서 앞 좌석으로 옮겨 갔습니다..<br>자리에 앉자 기사분은 원래 이러면 안되는데 손님도 한명 밖에 안남으니까<br>심심해서 저를 불렀다고 하더군요..</DIV><DIV><br>아..그래요 라고 대답을 하다가 순간 소름이 쫙 끼쳤습니다..<br>고개들 돌려 뒤를 보니까 그곳엔 아무도 없더군요..<br>귀신 이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br>저도 모르게 안도의 한숨이 나왔고 자리에 앉았습니다.</DIV><DIV><br>암튼 기사분 하고 이 얘기 저 얘길 하다가 종점에 도착하고 기사분과<br>작별인사를 나누며 버스에서 내렸습니다..<br>친구집으로 가다가 무심코 돌아봤는데 서있는 버스의 창문으로<br>다시 그 귀신의 얼굴이 보이더군요..</DIV><DIV><br>곧 버스는 출발했고(원랜 종점에서 좀 쉬다가는데 막차라서<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br>그런지 빨리 출발하더군요)<br>서 있는 제 곁을 지나갔습니다..<br>그 순간 귀신의 모습이 크게 보였는데<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br>귀신은 미동없이 그대로 자리에 꼿꼿이<br>앉아 있었습니다..</DIV></span></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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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밥

추천 2011-08-06 11:02:52

오뚜기.. 랄까나... 뭔가 좀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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