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말이죠-_-^ 저희 수학선생님께서 해주신 얘깁니당.
들었을때 우리반 아이들 모두 다 소리지르고-_-(아--;소녀들이란--)
난리치게 만들었던-_-얘긴데..
글로 쓰면 어떨지 모르겠네영!ㅎ_ㅎ
그 수학샘이 다른학교에 계실때-_- 어떤 여학생얘기래요-_-.
그 아이가 수련회에 갔는데 밤중에 너무너무 오줌이 마렵더래요.
그 수련회 화장실은 건물밖에 있었다나요?
아무튼 여자 혼자가기 무서우니까;
친구한테 "야야..가시나야 내랑 같이 화장실가자" 머 이렇게 말해서
겨우겨우 가기 싫다는거 달래서 같이 갔다네요.
그 오줌마렵던 아이는 화장실에서 볼일보러 들어가면서 친구보고
"야 문밖에 꼭! 있어리~~알았제~~알았제" 머 이렇게 말했데요.
들어가서 그아이가 오줌을 싸면서 무서운거예요!!
그래서 밖의 친구보고~
"야~~니 밖에 있나~~ 어디있는데~~?"
하고 물었데요. 근데 밖에서 이러더래요~.
"원래~"
그 아이는 안에서 "엥?"이러면서 다시
"야~ 니 어디있는데~어디있는데?"
하고 물었데요. 근데 또..
"원래~"
이러더래요..
이 아이 이상해서 오줌다 싸고-_-
나와 보니 아무도 없더래요.
그래서 후다닥 다시 방으로 뛰어가니
아까 그친구 그 방아이들과 놀고 있더랩니다!!
그래서 그 친구보고
"니!! 언제 갔었는데?"
하고 물으니 그 친구는
"내가 미쳤나~ 무서워서 니 들어가고 바로 뛰어왔징~"
이러는겁니다
우리의 오줌이 마려워서 싸고 왔던 그 아이는!! 헉.!
그럼 "원래"는 머야!!
하면서...섬득하다가~ ㅡㅡ.. 수련회를 마치고 학교에 왔답니다
그래도..먼가
찜찜하고.. 그래서 학교 국어샘한테 가서 물어봤답니다.
"선생님~ "원래" 무슨뜻이예요?"
하고 말이죠
그러니 선생님이..
"원래가 원래지 머긴머야~"
이랬답니다!!
그 아이는 그냥 그렇군-_-아무겠도 아니겠지 하면서..그냥..
넘어갔는데
!!
두두둥!
다음날.
국어샘이 (책을 찾아보고 했겠죠) 오셔서 원래의 다른뜻을 말해주셨데요.
원래가 옛 고어로는..
"위에"
라는 뜻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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