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07 오후 1:46:19 Hit. 3286
미국 캘리포니아 연안의 몬트레이(Monterey)는 오랜기간동안 펠리컨의 천국이었다고 합니다. 어부들이 그물을 건지다가 걸린 작은 물고기들을 그대로 갯벌에 던져서 버렸는데, 이렇게 버린 물고기들이 펠리컨의 먹이가 되었답니다. 그래서 그곳에 서식하던 펠리컨들은 물고기 먹이를 찾기위해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되고... 마침내 그들은 물고기 잡는 방법을 점점 잊어버리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어느때부터인가 어부들이 버리던 작은 물고기가 상업용으로 이용되면서부터 문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펠리컨들이 먹이를 찾아 헤메게 되고, 결국 한두 마리씩 죽어 나가기 시작했다는 군요. 그러자 어부들은 펠리컨들을 살리기 위해 멀리 다른 지방에서 살던, 먹이를 스스로 구할 수 있는 펠리컨들을 수입해 풀어놓았답니다. 새로온 펠리컨들은 능숙한 방법으로 바다에서 먹이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본 몬트레이의 팰리컨들도 열심히 뛰어 다니며 물고기를 잡기 시작했습니다.그리고 팰리컨마을은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답니다.뭔가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죠...
불량게시글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