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09 오후 10:29:45 Hit. 3043
그대(詩)
혹시라도 그대 사랑했던 내 마음알게 되더라도 늦은 사랑을 다시 시작하자 하진 말아줬으면 합니다. 어쩌면 이미 포기해버린 사랑에 대한 허탈감으로 나 그대를 사랑했던 많은 기억들 앞에서 울어 버릴지도 모르니까요 어쩌면 그건 기다림에 애태웠던 날들의 보상이기 보다는 그 긴 시간을 잃어버린 안타까움이 되어 나 그대를 미워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그대 뒤늦은 사랑은 나에게 억울한 사랑이 될뿐입니다. 나 그대가 필요할때 그땐 내 곁에 없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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