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20 오전 8:42:36 Hit. 1889
어느날 갑자기아무말도 하지 않은채그렇게 조용히 나를 떠나밤하늘의 별이 되어버린 너너를 잃은 슬픔은 거친 파도되어내 마음을 산산히 조각내어 버리지만한 번도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한 나는밀려오는 슬픔을 피할 자신이 없었어후회가 눈물을 앞선다애써 웃음 보이려고하는 너는힘없이 내 손 잡으며낮은 소리로 무언가를 말했지만싸늘해져가는 너를 어루만지며, 나는널 보내야한다는 피할수 없는 예감이어떤말도 하지 못하게 했어이젠 곁에 없어도저 먼 곳에서 언제까지나 나를 지켜볼너를 사랑하겠어너를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별추억, 그리움, 미움, 고마움의 별...그 모든 별들도 영원히 사랑해야함을...좀더 잘해주지 못한 아쉬움과마지막 숨을 쉬는 너를 잡지 못한나의 무너지는 가슴은여전히 별을 보고 울부짓고 있어미안해... 용서해... 사랑해...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