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3 오후 6:49:16 Hit. 1575
힘들때나 슬플때나 언제나 묵묵히 말없이 내 옆자리에 흔쾌히 있어준 너가끔 보고 싶어 전화하면 뜬금없이 왜 전화 하냐고 까칠하게 굴었던 너그런니가 어느새 날 떠나가고 하늘의 뭉실뭉실 떠다니는 구름처럼 한조각이되어버린 지금 그때 널잡을걸 모진말을 하면서 보내지 않았을걸 휘회해본다돌아서면 눈물이나고 생각하면 웃음이 저절로 나오는 너란 존재 가슴이 아프고 안들리던 노랫소리가 자꾸들리고 그렇게 너와의 시간이 어느새공상에 잦아드는 시간으로 변해가는 내생활을 보면서 느꼇지 기다리겟노라 기필코 다시 돌아오리라 하지만 몸도 마음도 넌 이미 내곁에 없지우연히 길가에서 마주친 너 그런 너를 보고 애써 반기려 했지만 발길이 얼음장이되어그대로 그자리에 주저앉았지 차마 이름을 애정있게 부르던 호칭을 부를수가 목이메어부를 수가 없었지 두눈에 빛춘 또다른 낫선 남자 그래 넌 시간에 흐름에 따라 다른 남자곁에 있었지 그래 이 못난 나를 두고 간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어 행복했으면 좋겟어너희 둘이 걸어가 내앞으로 아주 다정스럽게 내가 그래왔던거 처럼 내 두눈 시야에서니가 멀어져 애써참는 눈물이 수정처럼 곱게 뚝뚝 대지를 적시며 그렇게 한줌에 회상을해봐 내가 아닌 다른녀석 품에 안길 니가 내가 아닌 다른사랑에 행복할 니가 행복하고 잘 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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