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3 오후 1:32:02 Hit. 1192
지금... 밖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구나... 여전히 어김없이. 비가 오늘 날이면 언제나 그렇게. 오늘도 소주 한잔을기울인다.. 어느덧 비가 오는 날이면 소주 한잔 생각이 나는.... 나에게는 불변의 법칙이 되어버린.. 이 순간이.... 왜 이렇게 허무할까.. 투명한 소주한잔.... 그 속에 가끔 너의 얼굴이 비친다.. 왜 그런지는 나도 모르지... 아직 남아있는 너에대한 미련? 사랑? 모르겠다... 그 어느것도...... 이거다라고 단정할수가 없다 그때가 생각난다.. 너와의 즐거웠던 그때가... 친구녀석들과 주위의 사람들은 말했다.... 정말 내가 아깝다고...... 차라리 다른 여자를 소개시켜주겠다고... 데리고 다니기 쪽팔리지도 않냐고....... 그런데 이상한건.. 내 눈에는............ 너란 녀석이....천사로 보인다는거였다...... 미스코리아? 인기 탤런트? 다 필요없었다....... 훗........... 웃기다..... 난..... 아직도 너와의 기억들이 머리속에 생생하다....... 내가 똑똑한건가? 내가 알기론 난 돌대가리다... 그런데 왜 이리 선명하게 머리속에 기억되는지.. 나도 모르겠다..... 그래도........ 인간쓰레기 같은 나를.......... 인간처럼 대해주고............ 마음써주고.......... 잘해준 사람은 너뿐이였는데...... 보고싶다............. 하지만........... 보고싶다라는 생각을 잠재워야 한다 나 같은놈 만나면..... 넌 평생 고생이기때문에........... 너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절대 나 같은 놈 두번 다시 만나지 말아라.... 그래도....... 그래도........너무 보고싶구나.............. 아직도..... 가끔은 잠이 들면..... 니가 꿈에 나타난다............... ...... ,........................................................... ............................................................ ............................................................ ............................................................ ............................................................ 오늘도 이 쓰디쓴 소주 한잔만이............... 나의 친구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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