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30 오전 9:12:33 Hit. 1932
혈액형에 대하여..
한국인들이 웃긴것이 일본이라고 하면 라이벌의식이나 경쟁,또는 경멸하는 성향이 강하면서 문제는 언어나 혹은 어떠한 문화나 습관, 그외에 이상한 이론을 일본것을 보고 따라한다는거죠.
이 혈액형별 성격이라는것은 그 역사가 길죠.
18세기즈음에.... 우생학이라는 지금의 유전학에서 보면 말도 안돼는 이론이 생겨나고 널리 펴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제국주의 국가들이나 유럽에 퍼지면서.... 흑인들이나 아시아쪽 인종을 자신들이 지배하기 좋게 자신들을 포장하는것으로 이용한답니다. 그래서 흑인들을 노예로, 그리고 아메리카 대륙의 인디언들등을 핍박하고 자신들의 식민지로 만들기위한 수단으로 이용한답니다. (그리고 유럽쪽의 사람들의 ABO식 혈액형은 B형이나 AB형이 동양인이나 흑인보다 그 빈도가 적답니다)
세계 2차 대전때는 이 우생학을 이용해서 나치가 유태인들을 많이 학살할뿐만 아니고... 제가 위에서 언급한 ABO식 혈액형의 빈도를 구실로 한 우생학의 변종을 독일과 동맹이였던 일본이 이것을 이용해서 상업화 한것이 지금의 ABO식 혈액형별 성격의 시초랍니다.
즉... 과학적 근거가 전혀없고 수많은 사람들이 억울하게 희생되면서 만들어진 말도 안돼는 것이랍니다.
그것을 지금의 젊은 세대들은 좋다고 믿고 따르는거죠.
실제로 혈액형을 나타내는데 관여하는 유전자와 그에따른 표현형의 종류는 너무 다양하고 그 조합과 그리고 돌연변이까지 합하면 혈액형의 종류는 이론적으로 수백여가지에 다다르지만... 그중에서 가장 흔하고 판단하기 쉬운 혈액형이 ABO식과 Rh식일 뿐이랍니다. Rh식 혈액형도 이것에 관련된 응집원(항원)이 무려 약 45가지 정도랍니다.(그외에도 혈액형을 나타내는 여러가지 단백질의 종류는 무궁무진할정도로 다양하고 그 조합을 하면.....)
이렇게 다양한 혈액형을 나타내는 유전자나 항원등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조합을 단순히 ABO식 혈액형으로만 성격을 나타낸다는 자체가 과학적이지 못하고 그리고 이런것을 모르는 우민(愚民)들을 이용해 이득을 챙기는 사람들만 배를 채우는거랍니다.
성격이라는것은 유전적인것도 있지만 주변의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을수가 없답니다.
그리고 권위있는 학자들의 논문과 이론에서도 혈액형과 성격과의 상관관계를 정확히 밝혀냈다는 이론은 전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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