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30 오후 4:45:50 Hit. 1764
행복했던 연인 이였어이 세상에 너만한 사람 없을 만큼 잘해준 내남자 모든사람들이 너무도 많이 축복해주고 부러워 해줬었어 그저 너의 존재 자체가 나에게 큰힘이 되어주고 든든했어 너와 함께한단 그 사실만으로도 나 너무 행복했어 단하루도 빠짐없이 우린 만났어학교마치고 알바를 바로 하러 갈때면 도시락싸와서 굶지말라며 줬던 너인데밤 12시면 밤길위험하다고 매일 태우러 왔던 너인데 맛있는 거 많이 먹이고 싶다며 맛집도 같이 가주던 너인데 내 모든 시간은 너라는 중심축을 중심으로 돌고 있어 나에게서 너란 부재는 배터리 없는 시계처럼 멈춰져 있어내 하루가 이렇게 길었었나 아침.. 점심.. 저녁.. 새벽.. 홀로 맞이 하는 시간이라 더 뎌디게 느껴지는 시간들이야 한시간.. 한시간... 나의 24시간을 너와 함께한 기억이 많아서 혼자하기에 버거운 시간들이야 너라는 오랜 습관이 나의 몸에 베어있어서 너와 함께했던 행동들을 나도 모르게 하다 헛웃음만 나더라너의 모닝콜에 깨던 내가.. 그시간만 되면 눈이 뜨이고 너의 잘자라는 문자를 받을 시간이면.. 폰을 만지작 거리고 너의 밥잘먹어라는 전화를 받을 시간이면.. 수저를 들었다놨다 기다리잖아 오늘도 너와 통화하다 우연히 녹음된 우리의 통화를 오늘도 들으며 난 위로받잖아 너무나도 많이 사랑해서 참 많은 미련이 남았어 내 첫남자이니깐 더욱 더.. 하지만 시간이 그 미련을 치유해주지만.. 너와의 오래된 습관만큼은 아직인가봐.. 갑자기 이 습관들을 고쳐질순 없겠지만.. 하루에 하나씩 하나씩 조금씩만 고쳐나갈꺼야 너란사람 좋은 기억으로 내 가슴에 담고 널 내머리에서 잊을게 너란 사람의 이름 조차 내머리가 기억 못할때까지.. 잘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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