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30 오후 4:48:08 Hit. 1902
결코 쉽게 이루어지는게 아니리라...사랑...행복은 가장 가까이 있는것...하늘에 있는 남편에게 올리는 어느 아내의 글이랍니다...사랑해서결혼했고 살다보니정들었네 애도낳고같이벌어 살기반도만들었지 살만하니가버렷네 오지못할먼곳으로 고생하고모은돈을 고작이리써야하오떠날때는빈손이라 당해보니참말이군 격어야만안다더니 알고나면뭐하리요떠난이만불쌍하고 남은이는처량해라 돈있던들무엇하고 누굴위해살라갔나애들위해살라지만 그런말은귀밖이고어이없는당신운명 내손으로뭍어주고 묘비보고통곡하며 애원해도소용없군 잊지못할추억들이 이내가슴쥐어뜯고 당신장례치루고서 주변정리하고나면 당신따라가겠다고 합장묘로만들었지 한번가면못온다니 내가가야만나겠지 망막하다이내마음 갈팡질팡종못잡고 어린자식눈만보면 눈물콧물앞을가려 울지말란아들말에 하품했다둘러대고 아빠찾는아들보면 찢어지는이내마음당신보고여보라며 자기라고불러달랜 이쁜아들어이두고 말도없이가버렸나 죽어지면잊어질까 세월가야잊어질까슬퍼한들내가알며 자식들이알아줄까 오직하나당신위해 이런글도올려보니 넋이나마위로될까 부질없는짓이로군 내여보야하늘에서 답장이나해주구려 오늘하루슬픈맘은 서쪽산을넘고있고 뉘엇뉘었땅거미에 이내가슴뜯어지네 이승에선못다한말 꿈에서나다시할까못올길로떠난당신 마음편히잘쉬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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