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28 오전 10:30:13 Hit. 2773
단언하건데, 세상에 열등의식이 없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많건 적건 열등의식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이용한다면 확실하게 상대방의 코를 꿸 수 있는 것이다. 열등감의 예를 들자면,
대표적으로, 미인의 경우 자신의 머리가 나쁘다는 혹은 남들이 자신의 미모를 알아주지
않는다(미인한테 '참 아름다우시군요'하는 용기를 가진 남자는 의외로 매우 적다.)는
열등감을 대부분 가지고 있다. 또한 보통의 여자라면 예쁘다는 착각과 동시에, 자신이
아름답지 못하다는 사실 또한 언제나 의식한다. 이건 틀림 없는 사실이다. 그럼 그열등의식을
어떻게 이용하는가? 이런 옛말이 있다.'남자는 자신을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버리고
여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분을 바른다.'인정 받는다는 것은 어찌보면삶의 목표
라고도 할 수있다. 그리고 틀림없이 삶의 보람인 것이다. 그러기에 상대방이 자신없어하는
부분을 인정해주면 대부분의경우 마음으로 부터 감동하기 마련이다.인정을 해주는 것에는
칭찬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 실감나게 칭찬해주어라. 실감나는 칭찬법이란 '구체적인'
칭찬을 말한다.일반적으로 여성의 두뇌는 추상적인 표현에 둔감하다고 한다.
(수학을 잘 못하는 이유도 그런 이유에서가 아닐까???) 여성은 항상구체적인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마련이다. 화장품 광고를 보라. 예쁜 여자들이 나와서 한껏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들어가는 것이대부분이다.'어떤 어떤 화학 성분이 작용을 하고~'식의 광고는 거의,
아니 전혀 없다. 그런 여성의 특징을 잘 이용하는 것이다. 칭찬의 말을 구체적으로 하라!
'참 예쁘다'보다는 '눈(물론 빰이 예쁘면 빰, 손이 예쁘면 손이라고 말한다. 아무리 추녀라도
예쁜 구석이 한군데 쯤은 있기 마련이다. 다만, 정 예쁜 구석이 없다면 눈이 예쁘다고 하는
것이 무난하다.)이 참 예쁘네~' 라고 하라. 그보다 더욱 좋은 것은 좀 구닥다리 표현이지만..
'하늘이 참 파랗지..그런데 하늘을 보는 네 눈동자는 더 파랗구나..'라고 하라. 다소 낯
뜨겁겠지만,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얻는 것이다. 그런 식으로, 만약 상대방이 자신의
지성을 걱정하는 눈치가 뵌다면, 다짜고짜 '너 머리 조오타~'해봤자 별 도움이 안된다.
어디까지나 '구체적'으로 하라! 한번쯤 그녀의 노트를 펼처보면서 '와 노트정리가 참 잘되어
있구나......'식으로 칭찬을 해 보아라. 머리가 나쁜 여자도 보통 노트정리는 잘 되어있다.
어쨋거나 상대방은 자신의 지적인 면을 칭찬받았다고 매우 기뻐할 것이다.기타, 자신의
대학에 열등감을 가진 여성이라면, 그 대학을 '구체적'으로 칭찬하라. 역사가 길다면 역사를,
주변환경이좋다면 주변 환경을, 캠퍼스가 아름답다면 캠퍼스의 아름다움을 역시 '구체적'으로
칭찬하라. 이때 근처의 다른 학교를 비교 대상에 올려 사정없이 매도하는 것도 상승효과를
볼 수 있어서 좋다. 과에 대해 불만이 있으면, 그 과에 대해 열심히 물어보라.물론 이 경우
공부(당연히 그 과에대해 많이 알고 있으면 많이 알고 있을수록 좋다. 우선적으로,그 과의
역사와 학파, 그리고 대가(大家)정도는외우고 있어라.)를 해둘 필요가 있다.
그럼 이 부분에서 끝으로 조심할 사항을 일러둘까 한다.첫째, 상대방이 스스로를 미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 웬만큼 멋지게 칭찬을 하지 못하면 오히려 역 효과가 난다. '이놈도 다른 놈
하고 별반 다른 점이 없는 놈이구나. '식의 대접밖에 못 받는다. 물론 자신이 지적이라고
생각하는 여성에 대하여서도 마찬가지이다. 자기 스스로 자기자신을 인정하는 부분은
웬만한 수준의 실력에 이르기 전에는 칭찬을 하지 말라.
둘째, 상대방이 갖고 있는 열등의식이 너무 강할 경우에는 아예 칭찬이고 뭐고 그런쪽의
얘기를 꺼내지도 말라. 사뭇 비웃는 것처럼 여겨지기때문이다. 서로 완전히 마음을 허락한
사이라 해도 그것만은 삼가해라. 그런 병에는 안따깝게도 약이 없기 때문이다.
불량게시글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