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질문

공포/엽기

공자의 질문

11th

2010-04-19 오후 3:51:35 Hit. 1796

[좋은글] 공자의 질문
 
어느날 공자가 하급관리로 일하고 있는 조카 공멸에게 물었다.
"하급 관리로 일하면서 얻은 것과 잃은 것은 무엇이냐?"
 
공멸이 대답했다.
"얻은것은 하나도 없고 세 가지를 잃었습니다.
첫째, 일이 많아 공부를 전해 못했고,
둘째, 보수가 적어 친척들에게 좋은 대접을 못 했으며,
셋째, 는 공무에 쫓기다보니 친구와 사이가 멀어졌습니다."
 
그후 공자는 공멸과 같은 벼슬을 살고 있던 제자 저천에게 똑같은 질문을 했다.
 
자천이 대답했다.
"저는 잃은 것은 하나도 없고 세 가지를 얻었습니다.
첫째, 배운 것을 실행해보게 되어 배운 내용이 더욱 확실해 졌고,
둘째, 보수를 아껴가며 친척들을 접대하니 더욱 더 친숙해졌고,
셋째, 바쁜 공무 중에도 여가시간에 친구들과 교제하니 우정이 두터워졌습니다."

Lv.15 / 소령 . 11th (0mpsp)

( 1472 / 2000 ) 74%

포 인 트 : 11472 P
가 입 일 : 2010-01-21 오후 7:13:18
최종접속일 : 2016-05-24 오후 1:45:34

0		0

불량게시글신고

글쓰기 수정 삭제 목록


기타 하루에 다섯번씩 미소를	11th	2010.04.20	1350
기타 아브라함 링컨 (아버지의 직업)	11th	2010.04.20	1790
기타 17대 대통령 앤드류 존슨	11th	2010.04.20	1465
기타 내이름은 김삼순	11th	2010.04.20	1416
지식 포커 조합 확률	미라벨	2010.04.20	2677
지식 자동차 이름의 뜻	미라벨	2010.04.20	5491
기타 [詩] 친구는	쿨가이닷	2010.04.20	1337
기타 [詩] 기다림의 시	쿨가이닷	2010.04.20	1569
기타 리더와 관리자	powered	2010.04.19	1491
기타 수박서리 이야기	11th	2010.04.19	1446
기타 제나라 사신 안영 이야기	11th	2010.04.19	1820
기타 평생 고객을 만드는 방법	11th	2010.04.19	1795
기타 공자의 질문	11th	2010.04.19	1797
기타 아내의 브래지어	11th	2010.04.19	1544
기타 [詩]얼만큼 사랑하냐구요?	쿨가이닷	2010.04.19	1829
기타 [詩]사랑의 우화	쿨가이닷	2010.04.19	1472
기타 [詩]고독하다는 것은	쿨가이닷	2010.04.19	1299
지식 [펌] 고르디우스의 매듭	미라벨	2010.04.17	1928
지식 [펌] 죽은 자들이 건너는 강	미라벨	2010.04.17	2174
기타 꽃파는 아이	11th	2010.04.16	1567